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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낚시 이야기

1209 왕산 해수욕장 초간단 모드 캠핑

2012. 12. 2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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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9일.

우리가족 최초의 초간단 모드 캠핑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장소는 왕산해수욕장이다.

저번에 어비계곡에서 캠핑하려다 실패한 전철을 오늘은 되풀이 하면 안된다.

 

 

 

 

 

 차를 몰아 왕산해수욕장에 도착하였다.

 

 

 

 

 

 비수기에 찾은 왕산해수욕장은 한적해서 좋았다.

 

 

 

 

 

 제철에는 여기 모래사장이 사람들로 가득 찼을텐데 말이다.

 

 

 

 

 

 우리도 캠핑 모드에 돌입하기로 한다.

 

 

 

 

 

 오늘 우리는 그늘막 텐트와 매트, 그리고 가스렌지와 코펠만 준비했다.

 

 

 

 

 

 먼저 그늘막 텐트를 치고 매트를 깔았다.

 

 

 

 

 

 이제 라면을 끓일 타임.

 

 

 

 

 

 내가 생각하는 캠핑은 이런 것.

설치 십분, 철거 십분.

음식은 최대한 간단하게.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자연과 함께.

 

 

 

 

 

 라면도 먹고, 맥주도 한잔 마시고....

그늘막 텐트안에 누워 잠시 낮잠도 자고....

잠시 밖으로 나와 어슬렁 거리기고 하고....

우리는 진정한 미니멀 캠핑족. ㅋ

 

 

 

 

 

 여름이 지난지 한참인데도 외국인들은 해수욕을 즐긴다.

 

 

 

 

 

 해변의 왼쪽편은 돌들이 많았다.

 

 

 

 

 

 어떤 이들은 소형 보트를 타고 놀고...

 

 

 

 

 

 어떤 이들은 발을 물에 담그고 놀고...

 

 

 

 

 

 어떤 이들은 물속에 들어가 논다.

 

 

 

 

 

 갑자기 한무리의 말이 나타났다.

 

 

 

 

 

 한소녀는 모래톱에 앉아 있다. 제법 그림이 되는 걸.

 

 

 

 

 

 해변 오른쪽편에선 낚시가 한창이다.

나도 낚시 세트를 구입해서 바다 낚시에 도전해 보리라 맘만 먹고 있다.

 

 

 

 

 

 멀리 고기배의 모습도 평화롭다.

 

 

 

 

 

 그렇게 유유자적 어슬렁 거리다가 우리는 이곳을 떠나기로 했다.

 

 

 

 

 

오늘 하루 아무 생각 없이 푹 쉬다 온 우리 가족의 첫 캠핑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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