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의 바닷 바람을 잠시 맞고 우리는 동네를 크게 한바퀴 산책하기로 한다.
다시 길을 건넌다.
요런 이쁜 건물도 지나고...
길을 따라 걷는데 사람도 많지 않고 거리도 한산하다.
미스타 나이스가이? 요건 뭐지? 물담배 가게가 아닐지?
같이 동행한 분이 저 자전거를 빌려 보려고 노력했으나 여러가지 여건이 맞지 않아서 포기.
한산한 거리를 산책하는데 아주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안전한 도시라는 느낌이 든다. 이런 곳에서 테러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야외 테이블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는 분들도 보인다.
거리 표시판도 재밌다.
한번 들어가 보고 싶지만 바쁜 여행자는 시간이 없다.
꽤 번화한 교차로에 도착하였다.
지도를 보니 Ha Camel Market 근처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https://goo.gl/maps/uNdyk9VEcVH7Qe7FA
Ha Camel Market 입구로 진입중.
언제나 시장구경은 즐거운 법인데, 이곳 시장은 그닥 살것도 안 보이고 신기한 것도 안 보인다.
그래도 어느 곳에서 보는 꽃이든 이쁘고 아름답긴 마찬가지 이다.
잡다구리 한걸 파는 시장인데 그닥 사고 싶은 것은 눈에 들어 오지 않는다.
시장을 한바퀴 대충 휘 돌아 나오니 요렇게 예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종교적인 건물 같이 보이기도 하는데...
이렇게 예쁜 바도 보인다.
다시 시장 초입으로 돌아왔다. 시장을 작게 한바퀴 휘 돌아 나온 것이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렸으나 그닥 사고 싶은 물건이 눈에 들어 오지 않는다.
물가도 우리나라에 비해 비싸단 느낌이다.
물과 맥주 정도 구입하고 나왔다.
이 마트에서 점원이 어디서 왔냐길래 코리아에서 왔다고 대답을 하였더니, 갑자기 '강남 스타일'을 외치지 않는가.
정말 싸이의 인기를 실감하는 날이었다.
이스라엘의 작은 마트에서 현지인에게 강남 스타일을 듣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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