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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하노이, 하롱베이

1307 하노이, 하롱베이 패키지 2일: 호텔조식, 호텔 주변 산책

2013. 10. 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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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 27일, 여행 2일째 이다.

오늘의 일정은 닌빈으로 이동 하여 삼판배 유람- 하롱베이로 이동 & 호텔 투숙이다.

비교적 이번 패키지 투어는 아주 느슨한 일정인 것 같아서 유유자적하면 될 듯 하다.

 

 6시 기상, 7시 조식당으로 향한다.

간이뷔페지만 맛은 괜찮다는. ㅋ

 

 계란 후라이와 쌀국수를 가져 왔다.

 

 본토에서 먹는 쌀국수, 역시 맛이 좋다. 완전 해장 된다. ㅋ

 

 간단한 조식을 먹고 나는 산책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날이 흐리다.

제발 비가 오지 않길 바랬지만, 여행 내내 비가 왔다는. ㅠㅠ

 

 호텔 주변의 건물들.

 

 아침부터 호텔 주변의 식당들은 분주하다.

 

 길가의 좌식 모드 식당이 보인다.

 

 나도 그들처럼 목욕탕의자 깔고 앉아 쌀국수 한그릇 먹어 보고 싶었지만, 배가 너무 부르다.

 

 거리엔 온통 오토바이 천국이다.

 

 오토바이 타고 가던 아가씨 하나가 거리의 노점에서 뭔가를 사는데 아마도 음식일 거 같다.

우리나라도 아침을 이렇게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출근하러 집을 나서다가 쌀국수 한그릇 후루룩 하는 시츄에이션이 되겠지.

 

 그냥 호텔 들어가긴 아쉬워서 탁자 하나 놓고 영업하는 아저씨 노점을 들러서 티 하나를 주문하였다.

이른바 현지인 체험이 되겠다.

1달러 냈더니 15,000동을 거슬러 주신다. 그럼 이거 얼마짜린 거지???

(1달러= 2만동, 1만동= 500원 정도 이니 티 값은 약 250-300원 정도)

가운데 국산 오징어 젓갈통이 베트남에서 맹활약중. 대박~

심히 불결해 보이는 행주(?)와 함께 놓여져 있는 티 한잔을 마시면서 몇 마디 나눠보려 했는데 서로 말이 안 통하니

뭐 그저 눈짓만. ㅋ

 

 주인 아저씨가 나한테 한대 피워 보라고 권했으나 나는야 담배 안 피우는 사람.

 

 가벼운 산책을 마치고 호텔로 다시 돌아와 장모님과 마눌님을 모시고 다시 나왔다.

장모님과 마눌님 사진 몇장을 찍어 주고 호텔로 돌아와 짐을 들고 버스에 올랐다.

 

이제 닌빈으로 출발.

그나저나 비가 종일 내리려나 보다.

 

* 버스 이동중 가이드가 해준 말 요약(믿거나 말거나. ㅋ)

1. 베트남 오토바이 가격이 비싸다.(2,000- 2,500 불)

2. 도로에서 최고속도는 50km를 초과할 수 없다.

3. 국민 85%가 불교를 믿는다.

4. 북부는 3모작이 가능하고, 남부는 4모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5. 하노이 지역에는 산이 없다고 한다.

6. 건물의 폭과 깊이 제한이 있다고 한다.(4* 8m, 그러나 고도제한은 없다고)

7. 쌀 1kg이 약 500원 정도로 싸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친환경 재배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8. 프랑스가 백년간 강점했기 때문에 바게트빵을 잘 만든다.

9. 베트남어는 6성조라서 배우기 어렵다.

10. 남자는 일하지 않고, 여자가 일한다.

11. 중국이 1000년 지배, 프랑스가 100년 지배, 일본이 4년 지배, 미국과 20년 전쟁

: 블로그 작성 중 확인해 보니 111-938 중국 지배기(827년간)/ 1858-1954 프랑스 지배(96년간)/ 1945년 베트남 제국(일본의 괴뢰국)/ 1955-1975년 베트남 전쟁(20년간)이 맞는다.

12. 은행이자가 14% 이나 돈을 저축하지 않고 금고에 넣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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