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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410 가평 운악산 2

2014. 11. 30.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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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상에 거의 온 것 같다.

 

 

 

 

 

 갑자기 나타난 엄청난 정체 구간.

여기서 무려 30분 이상 서 있었다.

중간에 새치기 하던 분들이 몇 있었는데, 등산객들의 야유에 좌절 되었다는.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얍쓰족들이 있다는 불편한 현실이다.

 

 

 

 

 

 정체 구간을 지나고 있다.

 

 

 

 

 

 ㅎㄷㄷ 한 암릉 구간을 지나자 마자 나오는 외로운 소나무 한그루.

몇년전에도 봤었는데 오늘도 여전히 이 자리를 잘 지켜내고 있어서 참 대견 스럽다.

부디 이 소나무가 오래 도록 남아 있었음 좋겠다.

 

 

 

 

 

 내가 올라온 봉우리들.

 

 

 

 

 

 마지막 인가 하면 또 나타나는 암릉 구간.

괜히 악자가 붙은 산이 아니구나.

 

 

 

 

 

 너무나 힘들었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어서 힘을 낼 수가 있었다.

 

 

 

 

 

 만경대에 도착.

만경대 위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지나가기로.

 

 

 

 

 

 정상 거의 다 왔다.

 

 

 

 

 

 내 기억속에 남아 있던 내리막길 & 오르막길.

몇년전 운악산 산행 때 꽤 인상적이었나 보다.

내 기억속에 또렷이 남아 있는 걸 보니.

 

 

 

 

 

 937.5 m 의 운악산 동봉 정상석.

 

 

 

 

 

 정상 부근의 엄청난 등산객들.

 

 

 

 

 

 잠깐 휴식을 취하고 현등사 방향으로 하산 하기로 한다.

현등사까지는 1.64 km.

 

 

 

 

 

 이쪽의 나무들은 앙상하구나.

 

 

 

 

 

 남근바위를 만났다.

 

 

 

 

 

 운악산의 남근바위.

 

 

 

 

 

 절고개에서 현등사 방향으로 하산 중 만난 코끼리바위.

 

 

 

 

 

 코끼리 바위, 정말 신기하다.

 

 

 

 

 

 현등사까지 짧은 구간이지만 급경사의 연속 구간.

 

 

 

 

 

 어느정도 내려오니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다.

 

 

 

 

 

 어느덧 운악산 현등사에 도착 하였다.

오른쪽 무릎이 아파서 현등사에 들리지는 않기로 한다.

 

 

 

 

 

 내려오면 올 수록 단풍이 더 곱게 물들어 있다.

 

 

 

 

 

 올 가을의 마지막 단풍 여행은 운악산에서 마무리 하는 걸로.

 

 

 

 

 

오후 3시 40분경, 우리는 운악산 일주문에 도착 하였다.

비록 오른쪽 무릎이 많이 아팠지만 큰 탈 없이 5시간의 산행을 잘 마무리 했다.

아름다운 운악산은 아픈 다리와 함께 기억될 것이다.

* 이날 오른쪽 무릎에 약간의 손상이 가해진 것 같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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