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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끄라비

1507 끄라비 1일: 골든비치리조트(Golden Beach Resort), 아오낭 산책

2015. 8. 1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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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아오낭으로 들어오는데 낯익은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왜 다른 분들이 간곳에 또가고 또가고 하는지 조금 이해가 갈 것 같다.

새로운 것에 대한 낯설음도 좋지만, 이런 익숙함도 또한 좋다.

 

오후 7시 20분경, 골든비치리조트에 도착.

분위기 최고인 타이 타이 레스토랑, 다시 만나게 되어서 반갑구나.

 

* 골든 비치 리조트 홈피: http://www.goldenbeach-resort.com/

https://goo.gl/maps/z9aBXpjRRcy1JncP9

 

골든 비치 리조트 · 254 Moo2, T.Ao-Nang, Muang, Krabi, 81000 태국

★★★★☆ · 리조트

www.google.co.kr

 

로비로 입장.

 

먼저 웰컴 드링크 먼저 마셔 주시고, 체크인 시도.

체크인 하면서 배드 뉴스 하나와 굿 뉴스 하나를 들었다.

원래 우리는 이번 여행에 호텔 예약하면서 일단 2인으로 예약을 진행 하였다.

현지에 가서 상황 봐서 1인 추가를 하려고 했던 것이다.

배드 뉴스는 1인 추가 요금이 1박에 무려 1200바트 라는 것이다.

우리의 예상을 뛰어 넘는 금액, 3박이면 무려 3600바트.(약 12만원)

아주 큰 금액은 아니지만 호텔 예약을 워낙 싸게 한지라 그거에 비하면 큰 금액이라 볼 수 있다.

그래도 굿 뉴스도 있다.

우리는 파빌리온 스위트 방갈로 가든뷰로 예약 했는데 오션뷰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한다. 

* 나중에 아고다 검색을 해보니 다행히 온라인이나 현지나 1인 추가 금액은 동일하니 뭐 크게 서운한 것은 없다.

 

작년 끄라비 여행 후에 반드시 오고 싶었던 골든비치리조트.

 

골든비치리조트는...

1. 아오낭 해변이랑 가장 가까운 리조트 이다.

2. 석회암 절벽이 바로 보이는 좋은 수영장을 가지고 있다.

3. 방갈로 형태의 자연 친화적인 리조트 이다.

내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더 좋다.

우리방은 오션 뷰 P123호.

 

 안으로 입장.

너무나 넓은 방이 우릴 맞이한다.

베드 크기도 어마 어마.

킹베드에는 3-4명 잘 수 있을 것 같고, 엑스트라 베드 조차 거의 더블베드 수준이다.

 

바다 쪽으로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 두개.

 

미니바, 냉장고, 화장대.

 

엄청나게 넓은 화장실.

빨래 건조대가 있어서 편리하게 잘 사용하였다.

 

욕조도 샤워부스도 엄청 넓다.

이번에 우리가 선택한 골든비치리조트가 너무나 맘에 쏙 든다.

탁월한 선택, 성공적? ㅋ

잠시 숨을 고르고 리조트 밖으로 나가기로 한다.

투어도 예약 해야하고 저녁도 먹어야 한다.

 

해변을 따라가는 길, 여긴 아마도 아오낭 빌라 부속 레스토랑인듯.

 

잠시 걸어서 아오낭 삼거리에 도착하였다.

요기 코너에 보트 티켓 매표소가 있다.

 

요기서 길을 건넜다.

이길을 따라 서쪽 방향으로 걸어가 보기로 한다.

반대편에 하겐다즈가 보인다.

 

우리나라에 없는 뫼벤픽도 있다.

 

Sea Front Walking Street가 있어서 들여다 보니 그냥 상점가.

 

작년 끄라비 왔을때도 눈에 확 띠었던 Jeseao.

이것 저것 여러나라 음식을 다 파는 듯한 레스토랑이다.

 

일단 요 투어샵 찜.

우리는 작년 홍섬 투어를 진행했던 바라쿠다스 투어샵을 찾아 보기로 했다.

 

요런 기념품 가게도 지나고.

 

작년에 방문했던 아오낭 퀴진도 지난다.

 

길건너에 빛나는 곳이 있어 바라 보니 아오낭의 상징, 청새치상이 보인다.

작년에는 없던 구조물인데 올해 만들었다고 한다.

 

수많은 음식점과 기념품점을 지나고.

 

Anning도 지나는데.

 

우리가 찾는 바라쿠다스 투어샵은 보이지 않는다.

아마 바라쿠다스 투어샵은 이 거리에 있지 않나 보다.

그냥 투어 진행할 때 이 거리에 길거리 부스만 차려 놓고 영업을 진행한 모양이다.

버거킹 조금 지나서 턴 하기로.

 

아까 눈여겨 봐 두었던 Stronger travel and tour 부스에 가 보기로 한다.

 

요기서 내일 7섬 선셋 투어와 모레 정글 하프 투어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예약 하였다.

투어 예약을 나름 잘 했다고 자평.

투어 예약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는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

나는 작년에 갔었던 해산물 식당 라비엥 탈레이나 가볼까 했는데, 아들이 해산물이 싫다고 한다.

작년에는 별 의견이 없더니 올해에는 아들도 자기 목소리를 내는구나.

해산물이 싫다는 아들을 데리고 라비엥 탈레이를 갈 수는 없는 노릇.

이거 저거 다 파는 식당을 찾아 보기로 하고 Anning에 가 보았는데 라이브 음악이 너무나 시끄럽다.

Anning을 포기하고 무난하다고 생각 되는 탄타스에 가기로 한다.

 

* 원래 그동안 투어는 현지한국여행사를 통해서 진행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현지에 와서 직접 해 본 것이다.

아무래도 현지와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직접 부딪쳐 보기로 한 것이다.

 

* 2019년 5월 갑자기 정말 현지 여행사 투어 요금이 과연 더 저렴하긴 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예전 기록을 다시 살펴 봤다.

현지 여행사 금액은 7섬 투어는 650바트 였으나 국립공원 입장료 400바트를 추가로 냈으니 총 1,050바트다.

현재(2019년 5월) 끄라비 왕국 7섬 투어 요금은 국립공원 입장료 포함 1,500바트. 둘 사이 차이는 450바트(약 18,000원 정도)

현지 여행사 정글투어는 650바트, 현재(2019년 5월) 끄라비 왕국 요금은 1,000바트. 둘 사이 차이는 350바트(약 14,000원)

2015년 가격끼리 비교했어야 객관적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현지 여행사와 한인 여행사의 가격차는 좀 있다고 생각된다.

다만, 한인 여행사에서 조인해주는 투어가 아무래도 수준이 좀 나은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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