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 도쿄여행 1일: 미도리 스시

이제 우리는 마크시티 건물로 향한다.

 

마크시티 4층에 위치한 미도리 스시.

11시 50분경 미도리 스시 도착하였다.

https://goo.gl/maps/VyFD4r4CTZjnFxXVA

스시노미도리 시부야점 · 일본 〒150-0043 Tokyo, Shibuya City, Dogenzaka, 1 Chome−12−3 マークシティイー

 

역시나~

우린 72번, 한시간 기다리면 먹을 수 있으려나?

그래도 이런 대기표 시스템 칭찬 받을만 하다.

무조건 줄 서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식당과는 차원이 다르다.

 

기다리는 동안 맥주 한잔 마시면서 갈증을 풀고 퍽퍽한 다리도 풀기로 했다.

미도리 스시 근처에 있는 맥주집으로 입장.

 

생맥주 두잔과 산디가프 두잔, 그리고 소시지 하나 주문.

 

나는 산디가프 주문했는데 달달하니 맛은 그닥.

그래도 미도리 스시 앞에서 아무 생각 없이 기다리는 것보다 만배 좋음.

 

가장 저렴하고 양이 적은 소시지를 주문했는데 예상대로 무난했음.

 

3,422엔.

도쿄 물가 치고는 무난한 수준.

 

맥주 한잔 마시고 밖으로 나와 다른 식당 구경도 해 본다.

이 식당 런치 세트가 1,000엔 부터 라는데 요런 것도 괜찮아 보인다.

 

한쪽편에선 미술 전시 같은 걸 하고 있었다.

 

요건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그림.

 

이건 앤디 워홀 그림이라고.

 

12시 40분경 드디어 미도리 스시에 입장.

 

요렇게 스시 장인들 앞에서 먹어 보고 싶기도 하지만 우리는 네명이라 무조건 테이블로 안내 되어졌다.

 

오늘의 선택은 2,500엔 짜리 세트 메뉴.

 

그리고 생맥주 한잔씩.

 

먼저 맥주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계란찜을 먹어 보았는데, 이거 왜 이리 부드러운지. ㅋ

 

오늘의 메인 스시 세트 나와 주셨는데, 비주얼과 맛에서 장인 정신이 느껴진다. ㅋ

이걸 맛 보기 위해 산넘고 물넘고 바다 건너 왔나 보다.

어마 어마 맛있다. ㅋ

 

생선살이 들어가 있는 미소국 까지 폭풍 흡입 했다.

 

마무리는 아이스크림으로.

오늘도 스고이~ 오이시~. ㅋ

 

잘 먹었습니다.

아리가도 고자이마쓰 를 외치고 밖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