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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낚시 이야기

1601 백패킹 배낭 그레고리 BALTORO 75 구입하다.

2016. 3. 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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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백패킹에 대해 연구만 하고 있다.

책도 보고 블로그 후기도 보고 정작 실천은 하지 못하면서 말이다.

그래도 저가형 백패킹 장비를 야곰 야곰 사 모아서 왠만한 것은 다 구비해 놓았다.

딱 하나 배낭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몇 리터를 사야 할지, 어느 회사 제품을 사야 할지 참 막막하기만 하다.

그러던중 1월 23일 친구 박군을 도봉산역 근처에서 만나게 되었다.

도봉산 둘레길이나 우이암 코스를 오르려고 만난 것인데, 친구 박군이 나를 그레고리 매장으로 이끌었다.

그레고리가 폭탄 세일을 한다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매장에 들어 갔는데 BALTORO 모델이 눈에 들어 온다.

어차피 대형 배낭이 하나 필요하긴 한데 말이다.

문제는 65리터냐 75리터냐 인데 사장님은 무조건 75리터를 추천하신다.

친구 박군은 내가 사면 자기도 사겠다고 낙지 빨판 작전으로 나오는데 나도 갑자기 맘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결국 나와 친구 박군 모두 발토로 75 가방 하나씩을 들고 나오는 걸로 끝을 맺었다.

과연 올 봄에는 백패킹을 갈 수 있을런지?

아니면 역시 뻘짓으로 끝나고 마는 건지?

 

 

 

 

 

그레고리 발토로 75.

 

 

 

 

 

정가는 무려 715,000원.

수입, 공급원은 에코로바 였었다.

이제 바뀌는 모양이다.

 

 

 

 

 

등판쪽도 꽤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다.

 

 

 

 

 

2015년 에디터스 초이스 라니 한번 믿어 보아야 겠다.

 

 

 

 

 

또한 레인커버가 내장 되어 있어서 좋다.

앞으로 이 배낭 탐구를 좀 더 해 봐야 겠다.

어쨋든 득템.

그나저나 물건이 문제냐 항상 마음이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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