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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낚시 이야기

2007 원투 낚시를 글로 배우다.

2020. 7. 2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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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간 날 때 마다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이 여행, 캠핑, 낚시 관련 채널들이다.

그 중에서 특히 바다 낚시는 내 오래된 로망 중 하나인데 게으름과 무지 때문에 실천을 못하고 있는 취미다.

어렸을 적 민물 낚시는 고향 친구 김군을 따라서 꽤나 다녔었는데 이제는 잊혀진 과거일 뿐이다.

마지막으로 민물 낚시를 다녀온 게 잘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래 되었다.

바다 낚시로 말하자면 몇 번의 체험 배 낚시가 내 경험의 전부다.

바닷가 주변으로 여행을 가 보면 꼭 방파제 같은 곳에서 낚시하는 분들을 보게 된다.

그때마다 나도 한번 저런 낚시를 해 봐야지 했지만 여행 다녀 온 후엔 또 까맣게 잊어버린다.

내가 바다 낚시에 입문하겠다고 허접한 바다 낚시 장비를 구입한 적이 있는데 블로그 기록을 찾아보니 무려 2012년도의 일이다.

우리집 베란다 어딘가에 쳐 박혀 있을 나의 낚시 도구들이 불쌍하다.

그렇게 잊혀져 있던 나의 바다 낚시에 대한 열정이 유튜브를 보면서 다시 솟아 나게 되었다.

바다 낚시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라서 일단은 글로 나마 배워 보기로 했다.

 

 

 

입질의 추억이라는 닉 네임으로 유명한 김지민씨가 쓴 바다 낚시 입문서를 한권 구입했다.(6월 23일 1독)

바다 낚시 전반에 대해 포괄적으로 씌여 있는 책인데 나같은 왕초보한테는 이 책도 어려웠다.

그래도 대충 한번 훑어 보니 바다 낚시 전반에 대해 조금은 지식이 쌓인 것 같다.

사실 정말 왕초보에게 필요한 아주 기초적인 지식은 책보다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더 많이 얻었다.

 

 

 

내가 하고 싶어 했던 낚시의 종류가 원투 낚시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내친 김에 월간 낚시에서 펴 낸 원투낚시란 책도 구입해서 읽어 보았다.(7월 2일 1독)

이로써 책 두권과 블로그글, 유튜브 영상 등으로 나의 원투 낚시에 대한 지식이 +1 되긴 한 것 같다.

그런데 진짜 낚시는 언제 가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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