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이야기

1610 선릉역 수요미식회 해장국편 가릿국밥 '반룡산'

2016. 11. 1.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10월 15일, 친구들과의 모임을 대치동 반룡산에서 하기로 했다.

 

 

 

 

포스코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반룡산.

 

 

 

 

 

"반룡산은 함흥(함경도)음식 전문점입니다"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가릿국밥 외에도 많은 메뉴가 있다.

 

 

 

 

 

메뉴판 외에도 코다리찜, 새우장, 오징어순대, 가자미식해, 가릿국밥(특) 메뉴가 있다.

우리는 수육무침, 비빔냉면, 가릿국밥을 주문하였다.

 

 

 

 

 

기본찬이 나왔는데 맛을 보니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 좋았다.

이북 음식이라 그런지 젓갈은 거의 안 들어가 있는 느낌이다.

 

 

 

 

 

요 육수는 비냉 때문에 나온 것 같은데 맛이 아주 좋아서 나는 몇 컵이나 부어 마셨다.

 

 

 

 

 

이름도 생소한 수육무침이 나왔다.

질 좋은 고기와 스지에 양념을 해서 볶은 것 같다.

 

 

 

 

 

쫄깃하고 매콤한 스지와 쑥갓의 조화가 꽤 괜찮아서 술 안주로는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우리 네명 중 딱 한 친구가 주문한 비냉.

한 젓가락 맛을 봤는데 지극히 평범했다.

 

 

 

 

 

내가 시킨 가릿국밥, 사실 난 이걸 먹으러 여기에 온 것이다.

 

 

 

 

 

고기국물 위에 고명으로 두부, 고기 찢은 것, 선지, 무, 파 등이 푸짐하게 올려져 있다.

국물 맛을 보았는데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느끼하지도 않은 소고기 무국을 먹는 맛이었다.

고명인 두부와 선지도 심심한 국물과 조화가 잘 이뤄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또한 양도 많아서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근처에 들를 일 있으면 가릿국밥이 생각나 들를만 하겠다.

나는 강한 맛의 해장국도 좋고 이렇게 담백한 해장국도 좋다.

결론은 해장국은 항상 옳다. 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