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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102 동대입구역 참치집 `유진참치`

2011. 3. 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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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19일.대학 동기 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은 동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유진참치라는 곳에서 모이기로 했다.

한 친구가 강력 추천하는 참치집이다.

참치 머리 하나를 특별히 미리 예약해 놓았다고 한다.

어제 장염으로 고생했지만 맛있는 참치가 기대 되어서 안 좋은 컨디션 임에도 모임에 참석하였다.

다행히 맛좋은 참치 때문인지 배가 아프진 않았다.^^

 

 

 

동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유진참치 입구.

 

 

 

 

간단한 먹을거리가 먼저 나온다. 미역, 오이, 당근, 마늘쫑, 김.

 

 

 


 

이어서 따뜻한 죽이 나오고...

 

 

 


 

옥수수 버터 구이가 나오고...

 

 

 

 

헐! 스끼다시로 광어회와 참치회 몇점이 나왔다.

광어회를 한 점 입에 넣어 보니 맛이 예사롭지가 않다. 광어회 만으로도 훌륭하다.

 

 

 

 

두둥! 오늘의 메인인 참치머리가 등장하였다.

 

 

 


 

이어서 참치회 무침이 나오고...

 

 

 


 

사장님이 능숙한 솜씨로 해체작업을 진행 하셨다.

 

 

 


 

쫄깃한 머리살이 나오고.

몸이 별로 안 좋아서 술을 자제했었는데, 좋은 회감이 나오니 술이 마구 들어간다.

 

 

 


 

세시간이나 구웠다는 참치 머리 구이가 나온다. 정말 쫄깃 하니 맛있다.

 

 

 


 

사장님의 어머님이 장흥에서 직접 캐셨다는 참꼬막을 삶아 내 주셨다.

 

 

 


 

국물을 한컷 머물고 있는 참꼬막, 맛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듯.

 

 

 


 

너무나 배가 불러 오는데 참치 만두가 나온다.

 

 

 


 


마지막으로 시원한 어묵탕이 나왔다.

모두들 너무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 앞에 술을 마구 기울였다.

정말 제대로 된 참치맛을 본 것 같다.

조만간 멤버를 구성해서 또 오고 싶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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