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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1811 버드 뮤직에 방문하다.

2019. 1. 1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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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언제 샀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지만 Cort 기타가 한대 있다.

한 때는 기타 학원도 다니면서 이 기타로 연습도 하고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 5, 6번 줄에서 징징 거리는 소리가

거슬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인지 어쩐지 기타를 점점 멀리하게 되었고 이제는 방 한구석에 덩그러니 놓여진 물체가 되어 버렸다.

이걸 고쳐서 써야 하나 아니면 새로 하나 사야 하나 고민만 하다가 시간은 훌쩍 지나 버렸다.

오늘은 11월 27일.

월차일인 오늘 이 오래된 고민을 해결하기로 했다.

나는 아는 분이 추천해 준 버드 뮤직을 찾아갔고 간단히 고칠 수 있다는 기쁜 말씀도 들었다.

기타 수리 2만원+ 기타 줄 교환 2만원.

단돈 4만원이면 해결될 일을 그리 오래 고민만 한 나도 참 한심하다.

어쨋건 다시 태어난 기타를 보면 맘이 편안해 진다.

이제기타를 치던 안 치던 그건 이제 별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인 것 같다.

내 마음의 평화를 얻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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