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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

1904 거제, 통영여행 (2): 천상의 화원 외도에 가다 1

2019. 5. 1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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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외도에 갈 것이다.

 

 

버스로 와현항으로 이동 & 외도랑호에 탑승

아마도 와현항이 외도랑 가장 가까운 항구일 것이다.

 

 

 

잠시 후 나타난 외도.

그렇지만 우리는 해금강을 보기 위해 외도는 일단 패스.

 

 

 

잠시 후 모습을 드러낸 해금강.

참고로 외도랑호의 운행 코스는 와현항-> 해금강-> 외도-> 와현항이다.

 

 

 

사실 나는 해금강이 한려수도 이런 것과 같은 개념인 줄 알았다.

이 근처 바닷가가 너무 아름다워서 바다의 금강- 즉 해금강이라 부른다 뭐 이런 식으로 이해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잠시 검색해 보고 깜놀.

해금강 섬이라는 섬이 있다.

 

*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면적 223,992㎡이다. 거제도 남동쪽에 불쑥 튀어나온 갈곶()이 있는데, 그 끝에서 떨어져 나간

한 덩어리의 돌섬이 해금강이다. 갈곶은 원래 어촌이었으나 지금은 몇 호의 어가()와 여관이 섞여 있는 특이한 해촌()을 이루고 있다.

- 두산백과 중에서

 

 

 

우리 배는 해금강에 근접해서 이동 중이다.

 

 

 

이 바위에도 이름이 있을텐데.

 

 

 

우리가 감탄하는 경치들은 대부분 침식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예전 방문 때 저 틈 사이로 배가 들어갔다 나온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어쨋건 아름답다.

 

 

 

바람이 어찌나 거센지 몸을 지탱하기 조차 어렵다.

 

 

 

파도도 참 거칠다.

 

 

 

해금강에서 멀지 않은 곳에 외도가 있다.

 

 

 

외도에 도착.

여기서 한시간 반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외도의 귀여운 등대.

 

 

 

꼬깔콘이 연상되는 나무들.

 

 

 

프레임 속에 갇힌 등대.

 

 

 

독특한 모양의 나무.

 

 

 

버섯을 연상시키는 나무들.

 

 

 

열대 우림이 연상되는 이국적인 나무들.

 

 

 

여긴 선인장 천국- 선인장 가든.

 

 

 

이곳을 어떻게 이렇게 멋지게 가꾸셨을런지.

두 분의 노력과 희생에 마음속으로 박수를 보낸다.

 

 

 

사모트라케의 니케.

 

 

 

그리스식 정원.

 

 

 

아마도 그리스 여신들을 형상화 하지 않았을까?

 

 

 

이 그리스식 정원의 이름은 비너스 가든.

그렇다면 위 조각상의 가운데 여신은 비너스(아프로디테)가 아닐까?

 

 

 

여기 저기 예쁜 들꽃도 피어있다.

 

 

 

예쁜 들꽃 2.

 

 

 

아마도 일곱 난쟁이?

 

 

 

예쁜 들꽃 3.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천상의 화원이다.

 

 

 

노란 꽃은 온 몸으로 봄을 알리고 있다.

 

 

 

이 멋진 정원을 둘러보기에 한시간 반은 너무나 짧지만

 

 

 

너무나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된다.

제한된 시간만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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