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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

1907 부산여행 1일: 보수동책방골목, 부평깡통시장, 국제시장에 가다.

2019. 8. 1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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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 13일.

친구들과 공장 견학을 빙자한 부산 1박 2일 여행 출발일이다.

초새벽부터 서둘러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할 일은 아침으로 돼지국밥을 먹는 일.

저번에 방문했던 본전돼지국밥에는 대기줄이 길어서 바로 옆 신창국밥에 가기로 결정.

오전 9시 반경 신창국밥으로 입장.

 

* 신창국밥 간단 후기

https://coolnjazzylife.tistory.com/2666

 

 

 

각자 취향대로 나는 여차저차해서 수육 백반을 먹게 됨.

 

 

 

수육은 부들 부들하고 괜찮았으나 국밥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어쨋건 돼지국밥 배불리 먹고 근처 커피숍에서 차 한잔 마시고 나서 택시를 타고 공장으로 이동.

짧은 공장 견학을 마치고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보수동 책방골목에 가보기로 하고 택시에 탑승.

동래파전을 먹으러 동래에 갈까 한다고 했더니 기가 막혀 하시는 기사님이 기억에 남는다.

 

 

 

12시 15분경 보수동 책방골목에 도착.

 

 

 

어린 시절을 지방에서 보냈기에 이런 책방골목은 거의 처음 본 셈이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무소유.

 

 

 

책 콜렉터인 박군이 책 두권을 골라서 구매하였다.

사장님이 책 보는 안목이 있다고 하셨는데 왠지 칭찬으로 안들리는 건 무슨 이유.

우린 너무 사상이 찌들었나봐. ㅋ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골목에서 한나절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보기 힘든 글씨체의 대동서림.

 

 

 

수많은 책들은 이곳에서 다시 태어난다.

 

 

 

내 예상보다는 긴 골목이었다.

 

 

 

독특한 낭독서점이 보여서 입장하려 했으나 문이 잠겼다.

 

 

 

다시 골목 초입으로 돌아와 멋져 보이는 북카페 우리글방에 들어가 보기로.

 

 

 

북카페 우리글방.

 

 

 

지하에는 멋진 카페가 있다.

 

 

 

보수동 책방골목 구경을 마치고 길 건너 부평깡통시장으로 이동.

 

 

 

아마도 방송과 유투브에서 여러번 소개 되었던 원조 비빔당면을 만났다.

솔직히 기대 1도 없지만 그래도 원조라니 한번 맛이라도 보기로 하고 입장하였다.

 

* 원조 비빔당면 간단후기

https://coolnjazzylife.tistory.com/2667

 

 

 

원조비빔당면, 떡볶이, 유부전골(각 5천원)을 주문하였다.

 

 

 

이게 원조비빔당면.

이 음식의 맛에 대해서는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

 

 

 

골목 하나를 이동하니 완전 먹거리 촌이다.

차라리 여기서 먹었으면 낫지 않았을까 싶다.

 

 

 

부평깡통시장 구경을 마치고 국제시장으로 이동.

 

 

 

뭐 그리 특별해 보이진 않는 시장이다.

 

 

 

비빔당면으로 베린 입맛을 빙수로 헹궜다.

 

 

 

요기는 아마도 짝퉁시장인 듯.

 

 

 

어딜가나 딸 선물을 챙기는 박군은 대단 대단.

 

 

 

자갈치 시장쪽으로 이동 중 포차의 행렬을 만났다.

이제 우리는 거한 점심 식사를 위해 자갈치 시장으로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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