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은 8월 28일.
마눌님과 티비를 보다가 갑자기 티비에 나온 떡볶이에 필을 받았다.
좀 귀찮기는 했지만 제대로 된 즉석 떡볶이를 먹기 위해 신당동으로 가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드디어 신당역에 도착.
몇 년전엔 '아이 러브 신당동'에 가 보았기 때문에 오늘은 원조라고 불리는 '마복림떡볶이'에 가보기로 했다.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들어 갈 수 있었다.
며느리도 모른다는 '마복림떡볶이'
이젠 며느리도 안 단다.
우리는 떡볶이 2인분과 쿨피스 하나를시켰다.
요즘은 낯설은 선불로 음식값을 지불하고 떡볶이를 끓이기 시작한다.
슬슬 익어가기 시작한다.
즉석 떡볶이 완성.
앞접시(?)에 담아 먹는다.
역시 잊었던 어린 시절의 맛 그대로 인것 같다. 맛있다.
맛있는 떡볶이를 땀 뻘뻘 흘리면서 다 먹었다.
원조라는 이유로 아직도 엄청 대박행진 중인 마복림 떡볶이.
그렇지만 너무나 좁고 열악한 환경 때문에 다음에 이곳에 오게 된다면 다른 곳을 가게 될 것 같다.
그냥 원조집에 한번 와 본 걸로 만족하기로 한다.
반응형
'음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9 전주 막걸리집 `로또집` (0) | 2010.09.08 |
---|---|
1008 의정부 부대찌개원조집 `오뎅식당` (0) | 2010.09.08 |
1008 포천 우거지백반집 `욕쟁이할머니집` (0) | 2010.09.07 |
1007 포천 백반집 `대연농원밥집` (0) | 2010.07.25 |
1007 친구들과 함께 하는 민어와 전복 파티 (0) | 2010.07.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