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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007 구리 고등어 조림 맛집 '어랑추'

2020. 7. 2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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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 12일 일요일.

오늘은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구리 동구릉에 가보기로 했다.

출발 전 동구릉 근처 맛집 검색을 해 봤는데 고등어 조림 맛집 어랑추가 눈에 들어왔다.

일단 어랑추에서 아점을 먹고 동구릉을 둘러 보기로 했다.

 

 

12시 20분경 어랑추에 도착.

실내에 들어가보니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자고로 현지인이 많은 식당이 제대로 된 맛집이다.

 

 

 

자리에 앉자 마자 '고등어 드릴까요' 해서 '네' 하는 걸로 주문을 마쳤다.

고등어 조림 2인 15,000원+ 공기밥 2개= 총 17,000원

 

 

 

그외에 추가로 주문할 만한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 고등어 조림만 해도 양이 꽤 될 것 같아서 추가 주문은 하지 않았다.

 

 

 

먼저 반찬이 깔렸다.

고등어 싸 먹을 김과 깻잎.

 

 

 

그리고 동치미, 무말랭이, 깍뚜기.

사실 고등어 조림에 별다른 반찬은 필요가 없다.

 

 

 

잠시 후 오늘의 메인 고등어 조림이 나왔다.

 

 

 

도저히 맛이 없을 수 없는 비주얼.

또한 양도 대박.

 

 

 

고등어는 일인당 2 조각, 즉 총 네 조각 들어 있다.

고등어 맛이야 다 아는 맛이고, 압권은 고등어 맛이 푹 밴 부들 부들한 묵은지 였다.

 

 

 

그냥 밥과 함께 먹어도 좋지만 요렇게 김에 싸 먹으면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고봉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묵은지가 너무 맛있어서 밥을 거의 다 먹고 말았다.

아마도 지금까지 먹어 본 고등어 조림 중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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