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허브천문공원으로 향한다.
허브천문공원 가는 길.
일종의 그래피티?
갑자기 캠핑장이 나타나서 맵을 보니 강동그린웨이가족캠핑장이라고 한다.
이제 서울 곳곳에도 이런 캠핑장이 있어서 간단한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예약이다.
11시 40분경 허브천문공원 도착.
안내도 한번 쓱 보고
요런데서 기념 사진 몇 장을 찍었다.
매일 매일 반짝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예상한 것보다 작은 공원이었다.
산책을 하러 온 건데 쓱 한번 둘러 보니 끝이다.
더군다나 내리쬐는 태양 덕에 더이상 움직일 여력이 없다.
오늘 산책은 이쯤에서 포기하기로 하고 복조리 시장에 다시 들러 몇 가지 먹거리를 사서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호호 돼지 순대국에서
머리고기 편육을 하나 샀다.
주양 반찬에서
반찬을 몇 가지 구입하였다.
왕산골 왕만두에서
만두와 도너츠 등을 구입하였다.
길동역으로 돌아 가던 중 우리는 폭염에 지치고 말았다.
마침 길동역 근처에 스벅이 있어서 잠시 몸을 쉬기로 했다(아내의 시티카드 스벅 할인 때문에 우리는 가끔 스벅을 이용한다).
스벅에서 쉬는 중 길동역 주변 맛집 검색을 해보니 라라 브레드라는 빵집이 눈에 띈다.
아들을 위해서 빵을 산다는 핑계를 가지고 라라 브레드 길동점에 입장.
빵 뿐만 아니라 브런치와 음식도 파는 빵식당이었다.
독특해 보이는 빵이 좀 있는 것 같다.
이건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
이쪽은 큰 빵들 모음.
치아바타.
라라 브레드에서 인기가 있다는 물감 잼.
욕심 부리지 않고 이 정도 구입했다.
오후 3시경 집으로 돌아와 편육에 크롬바커 한잔을 하고 휴식을 취했다.
오늘 저녁은 시장에서 구입한 음식과 라라 브레드 빵으로 하기로 했다.
코로나 시대에 항상 해 먹을 수 만은 없다.
더위 때문에 오늘 강동구 탐방은 아주 간단한 탐방이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강동구에 대한 검색을 더 해 보고 다시 한번 가 볼 날이 있을 것이다.
* 오늘 촬영한 카메라는 캐논 125hs 인데 뭔가 빛 번짐? 같은게 있고 해상도도 떨어져서 영 맘에 안 든다.
아무래도 새 똑딱이를 하나 영입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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