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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이야기

2012 Senorio de Iniesta Temprannilo

2021. 1. 1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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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18일 금요일.

연일 무기력한 삶이 반복되고 있다.

코로나만으로도 너무나 힘든데 혹한의 날씨마저 나를 괴롭힌다.

매주 다가오는 금요일이지만 매번 불금을 외쳐 본다.

오늘은 곱창을 포장해서 불금을 슬기롭게 보내 보려 한다.

 

 

오늘의 곱창 친구는 스페인산 테이블 와인이다.

 

 

 

저가 테이블 와인이지만 이 와인은 의미가 있는 와인이다.

2019년 4월 워커힐 벚꽃축제 와인 페어에서 아내가 경품 추첨에 당첨되어서 받은 바로 그 와인이다.

오랫동안 묵혀 뒀던 이 와인을 오늘 개봉해 보기로 했다.

 

 

 

청계천 8가 삼성곱창에서 막창소금구이(12,000원), 야채곱창(8,000원), 그리고 볶음밥(2,000원)을 포장해 왔다.

 

 

 

급하게 차린 곱창 한상 차림.

 

 

 

집 근처에 이렇게 싸고 맛있는 돼지곱창집이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나는 와인, 아내는 무알콜 맥주.

와인 맛은 예상한 대로 평범한 템프라니뇨의 맛이었다.

 

 

 

탄수화물 마무리가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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