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청 여행 이야기

2106 당진 포구 기행 (2): 알려지지 않은 작은 포구, 맷돌포구에 가다

2021. 7. 20. 댓글 ​ 개
반응형

이제 우리는 차를 몰아 삽교천 북쪽에 있는 작은 포구들을 하나씩 들러 보기로 했다.

카카오 맵을 보고 찾아간 곳은 맷돌포구(맷돌포 선착장)다.

 

 

좁은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맷돌포구에 도착하였다.

 

 

 

맷돌포구 혹은 맷돌포 선착장이라고 한다.

 

 

 

포구 입구에 있는 갯마을 횟집의 야장은 경치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내맘을 조금 흔들긴

했는데 회를 그리 즐기시지 않는 어머니를 위해 오늘은 회 먹는 걸 자제하기로 했다.

 

 

 

포구라고 보기엔 작으니 선착장이라고 부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으나 포구라는 말이 더 정겹다.

 

 

 

정박한 배들.

 

 

 

아주 작은 배만 보이는 걸로 봐서 근해에서만 조업하시는 것 같다.

 

 

 

선착장에 놓여 있는 이 도구는 닻인지 뭔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작은 배들이 들락 날락 하는 걸로 봐서 이 포구는 작지만 살아 있는 포구다.

 

 

 

뻘에는 작은 게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조업 중?인 배들.

 

 

 

작은 포구의 풍경이 한폭의 그림 같다.

나는 번잡하지 않은 이런 작은 포구가 참 좋다.

 

 

 

조개 캐러 나가시는 아주머니 몇 분과 잠시 대화를 나눠 봤는데 작은 배를 타고 삽교천

방조제 근처에 가서 조개 따위를 캐신다고 한다.

나도 같이 가자고 하시는데 같이 가서 조개를 캘 마음의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포구에서 잠시 머물다 다음 스팟으로 이동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