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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여행 이야기

2106 당진 포구 기행 (3): 난전이 남아있는 한진포구에 가다

2021. 7. 2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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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맵을 검색해 보니 맷돌포구 북쪽에 음섬포구라는 작은 포구가 보인다.

그래서 음섬포구를 가려고 했는데 진입로를 놓쳐서 음섬포구는 진입을 하지 못했다.

음섬포구는 다음 여행으로 미루고 다음 스팟인 한진포구로 이동하였다.

 

 

오전 11시 15분경 한진포구에 도착하였다.

한진포구에서 해산물이나 회를 즐기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1. 수산물 시장(난전)에서 해산물을 먹는다

2. 선상 횟집에서 회를 먹는다

3. 횟집에서 해산물이나 회를 먹는다

 

 

 

한전포구 주차장 바로 옆 해산물 난전의 이름이 궁금해서 찾아 봤는데 그냥 수산물 시장이라고만 씌여 있다.

 

 

 

이 난전에서는 조개류, 갑오징어, 소라, 문어, 멍게 따위를 구입하거나 먹을 수 있다.

위 사진은 갑오징어와 바지락.

 

 

 

이 사진은 소라, 멍게, 문어, 조개 등.

 

 

 

대략 요런 분위기.

 

 

 

난전 옆 야장에서 먹을 수도 있다.

여기선 회는 안 팔고 해산물만 취급하고 있다.

 

 

 

바닷가 쪽으로 이동 중 서해대교와 공장들이 보인다.

 

 

 

한진포구 선착장에는 선상횟집이 있는데 오늘은 배 한대만 영업 중이다.

* 다른 분들 블로그 찾아 보니 보통 두 대의 배가 영업중이라고 한다.

 

 

 

선상횟집이라니 낭만은 아는 사람은 한번쯤 먹어 보고 싶은 곳일 것이다.

 

 

 

시세를 물어보니 회는 2만 5천원 부터 있다고 한다.

다만 이곳은 회만 판매하는 곳이다.

그외는 일체 판매를 못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러니까 술이 필요하면 사와야 하고, 매운탕은 안되고 등등.

아내하고만 왔다면 당연히 이곳에서 회 한접시 했겠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바로 요런 풍경을 보면서 회 한점 먹을 수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없던 해안데크가 보여서 한번 걸어 보기로.

 

 

 

이 동네에서는 꽤 유명한? 선창횟집이 보인다.

아마 이런 횟집에 들어가면 거하게 먹어야 할 것이다.

 

 

 

평일 9,900원 정식을 판다는 팔각정 횟집을 지나면 해안 데크다.

 

 

 

전국 곳곳의 바닷가에 이런 해안데크가 설치되고 있다.

 

 

 

관광객 입장으로는 이런 변화가 반갑다.

 

 

 

데크는 아직 완공된 것은 아닌것 같다.

 

 

 

데크 끝까지 가 보고 다시 차로 돌아왔다.

이제 우리는 오늘 점심을 먹을 안섬포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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