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 여행 이야기

2202 전주, 고흥 2일: 녹동항 회타운, 고흥 선밸리 리조트 체크인

2022. 3. 20. 댓글 ​ 개
반응형

이제 우리는 녹동항으로 이동한다.

 

 

녹동회타운 일단 찜 해 놓고 녹동바다정원을 보러 이동.

 

 

 

처음 와본 녹동항은 정말 큰 항구다.

 

 

 

위 사진 뒤쪽에 보이는 곳이 바다정원이다.

원래는 야경 명소라고 하는데 우리는 더 어두워지기 전에 리조트에 가야만 한다.

 

 

 

요기가 바로 녹동장어거리.

아내와 장모님이 장어를 그리 즐기지 않기 때문에 장어는 패스.

 

 

 

녹동항에 있는 건물은 참 희안한 구조다.

1층은 상가고 그 위층은 모텔로 되어있다.

아마도 녹동항으로 많이들 놀러 오시나 보다.

 

 

 

녹동항 풍경.

 

 

 

바다정원 가는 길.

 

 

 

바다정원 가는 길에 바라본 녹동항.

 

 

 

소록대교.

 

 

 

바다정원에 설치되어 있는 물고기 전망대.

 

 

 

물고기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정원.

이제는 오늘의 여행을 정리할 때다.

녹동항 회타운에 가서 회를 뜬 다음에 리조트에 갈 것이다.

 

 

 

녹동항 회타운의 풍경.

간단하게 둘러 봤는데 어종은 그리 다양하지 않았다.

다만 다들 대야에 커다란 도미나 광어를 담아 놓고 호객행위를 하시는데 도미+ 다른 고기 몇 마리 혹은 광어+ 다른 고기

몇마리가 죄다 5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입구쪽에 상점이 가장 저렴해 보여서 입구쪽 상점으로 다시 돌아왔다.

사장님은 처음에는 도미+ 다른 고기 몇마리를 보여 주시다가 내가 반응이 별로 없자 감성돔 2마리에 5만원에 주신다고 

하신다.

귀하신 감성돔에 눈이 멀어 고기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결정해 버렸다.

 

 

 

감성돔 2마리, 숭어 1마리, 우럭 1마리에 5만원- 정말 미친 가격이다.

근처 마트에서 쌈 채소를 구입한 후 리조트로 이동하였다.

* 블로그 작성 중 확인해 보니 감성돔의 상태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나는 좀 더 신중했어야 했다.

 

 

 

허허벌판 위에 홀로 서있는 고흥 선밸리 리조트.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 사전 정보를 알고 갔는데도 살짝 당황스럽긴 했다.

* 리조트 주변에 건물이 딱 한채 있었는데 아마도 치킨집? 이었던 것 같다.

 

 

 

오후 6시경 리조트에 In.

 

 

 

왼쪽편 주방- 전자레인지와 커다란 냉장고가 맘에 든다.

 

 

 

식탁과 소파.

 

 

 

거실 정면 모습.

 

 

 

오른쪽편으로 침대방이 하나 있다.

 

 

 

화장실 모습- 어매니티는 비누 밖에 없다.

우리는 일출뷰(호수 방향)와 일몰뷰(바다 방향) 중에서 일몰뷰를 택했다.

 

 

 

마침 일몰의 시간이 되었다.

 

 

 

황급히 베란다로 데세랄을 들고가 사진 몇 장을 찍었는데 그리 만족할 만한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우리는 산더미 회에 놀랬다.

회의 양이 거의 5~6인분은 되어 보인다.

 

 

 

오늘의 회 친구는 집에서 공수해온 앨런 스콧(16,800원)

 

 

 

그리고 작은 마트에서 산 거금도 막걸리- 유자향이 나는 맛있는 막걸리였다.

 

 

 

다같이 치어스.

 

 

 

기대가 컸나 보다.

먹을만 했지만 내가 예상했던 감성돔의 맛은 아니었다.

그래도 또한 감사히 맛있게 먹으려고 노력을 했다.

이번 여행 두번째 밤이 저문다.

 

* 아마도 감성돔의 상태가 그리 좋지 못했던 점과 회를 너무 막 쳐 내 주신 점 때문에 내가 예상한 감성돔의 맛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회의 양은 너무 많아서 결국 숭어회는 많이 남게 되었다.

아마 선도가 좋은 도미를 샀다면 훨씬 만족스러웠을 것 같다.

앞으로는 물고기의 종류와 가격 뿐만 아니라 선도도 잘 챙겨 봐야 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