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빅 보트를 타고 코사멧을 떠난다.
11시 배를 타고 살짝 정들었던 코사멧을 떠난다.
코사멧 안녕.
언젠간 또 올거야.
코사멧의 푸른 바다.
건기의 더 멋진 코사멧을 만나고 싶다.
어느 덧 뭍에 가까이 왔다.
11시 50분경 누안 팁 항에 도착.
8월 6일 컨택 했던 여행사 부스?에 가서 택시 예약을 했다.
여행사 직원은 2000바트를 불렀는데 내가 며칠 전 1800바트에 가기로 했다고 하니 쿨하게 오케이 해 주었다.
택시 기사를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간단히 요기를 하기로 했다.
마땅한 식당이 없기도 하고 배도 고프지 않아서 근처 세븐 일레븐 간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햄치즈계란샌드위치와 메이지 우유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 누안 팁 항 화장실 이용료 1인 5바트/ 편의점 간식 총 151바트
아내가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해서 누안 팁 선착장에 잠시 들렀다.
형형 색색의 깃발이 포인트가 되어 준다.
아내가 코코넛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해서 하나 구입 해 봤다.
- 가격은 50바트/ 특이하게도 아이스크림 밑에 밥이 들어 있다.
12시 55분쯤 우리가 예약한 택시가 와서 우리는 택시에 올랐다.
방콕 가는 길에 휴게소 비슷한 곳에 들렸는데 규모가 어마 어마하게 컸다.
- 휴게소 편의점 88바트
기사님에게 편의점에서 구입한 에너지 드링크와 캔 커피를 드렸더니 무척 좋아하셨다.
오후 3시 40분경 방콕의 숙소인 JC Kevin Sathorn Bangkok Hotel에 무사히 도착했다.
기사님께 팁(150바트)을 드리고 체크인을 시도했는데 체크인 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대박인 것은 우리 방이 Sky line(높은 층) 방으로 업글이 되었다는 것이다.
오후 4시경 우리 방에 입성.
무려 35층이다.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방이어서 기뻤다.
아내와 아들도 무척 만족스러운 눈치다.
위 사진은 커다란 부엌겸 거실.
부엌에는 커다란 냉장고와 커피 포트, 전자 레인지 등이 있다.
부엌과 작업 테이블.
공짜물과 커피, 차 등.
엄청나게 큰 식탁이 있어서 아주 편리했다.
대형 거울.
거실의 전체적인 분위기.
오른쪽편에는 2인용 방, 1인용 방, 욕실이 있다.
2인용 방.
2인용 방에 있는 작은 테이블.
1인용 방.
이 커다란 방에서 아들은 며칠 간 호사를 누렸다.
1인용 방의 티비와 테이블.
1인용 방에 딸린 욕실겸 화장실.
욕조와 샤워 부스가 있다.
2인용 방 맞은 편에 있는 2인용 방용 욕실겸 화장실.
여기는 욕조는 없고 샤워 부스만 있다.
변기와 샤워 부스.
베란다에는 세탁기가 있어서 아주 유용했다.
창문 밖 풍경.
아마도 여태까지 내가 다녀 본 호텔 중 가장 큰 방이라고 생각된다.
JC Kevin Sathorn Bangkok Hotel이 교통이 안 좋긴 하지만 방의 상태로 볼 때 교통의 불편함을 충분히 감당할 만하다.
우리는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방콕 나들이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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