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골을 둘러 본 후 전철을 타고 솔샘역으로 이동하였다.
솔샘역 2번 출구 뒤쪽 마을은 <소나무협동마을>이라고 한다.
* 실제 이동 경로: 솔샘역에서 삼양역까지 걸었다.
* 소나무협동마을
솔샘역 2번 출구 뒤편은 바로 언덕길이다.
언덕길을 따라 길 양쪽으로 2-3층 주택이 줄지어 나타났다.
소나무협동마을 재개발 선정 프래카드.
경비 아저씨로 보이는 분에게 여기가 협동마을이냐고 여쭤보니 잘 모르신다고 했다.
아마도 오래 사는 분들만이 마을 이름을 알고 계실 것이다.
보통은 무슨 동으로 알고 계실 것이다.
삼거리가 나왔는데 아마도 이 마을에서 제일 핫한 삼거리일 것 같은 예감이다.
식당, 수퍼, 야채가게, 미용실 등이 있다.
이쯤에서 엄청난 좁은 언덕길을 만났는데 문제는 저끝에서 골목이 막혀 있다는 것이다.
보통의 달동네는 작은 골목이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는 이 동네는 그렇지가 않다.
가파른 언덕 몇 개를 오르락 내리락 하다 보니 체력이 급격히 고갈되었다.
비슷비슷한 골목을 오르내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약수암.
이제 이 길을 따라가 보기로.
이 동네는 번듯한 집들과 작은 집들이 혼재되어 있는 양상이다.
언덕 위쪽으로 갈수록 오래된 달동네의 전형적인 집들이 있다.
이 골목을 내려가 보자.
저 위의 골목은 힘들어서 패스.
이 골목을 따라가 보기로.
큰 길에서 내려다 본 마을 풍경.
뜬금없이 나타난 어린이 놀이터.
이 골목을 따라 내려가 보기로.
삼거리를 만났다.
빈티지 끝판왕 황해이발관.
빈티지 끝판왕 방앗간.
맵을 보니 이 골목은 삼양시장이라고 한다.
그리 활성화된 시장은 아닌 걸로 보인다.
오후 4시 45분경 삼양역에 도착.
삼양역 1번 출구 뒤편도 달동네였던 것 같은데 현재는 아파트 건축 중이다.
이로써 정릉골과 소나무협동마을 탐방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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