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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311 서울 쪽방촌 (1): 돈의동 쪽방촌

2023. 12. 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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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25일 토요일.

오늘은 서울 시내 쪽방촌 몇 군데를 탐방할 예정이다.

맨 먼저 갈 곳은 돈의동 쪽방촌.

돈의동 쪽방촌은 레몬트리 호텔이나 철이슈퍼를 찾아가면 될 것 같았다.

오후 3시 10분경 돈의동 쪽방촌 입구에 도착.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조심스럽게 골목을 돌아 봤는데 돈의동 쪽방촌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다.

 

골목 끝에서 주민 몇 분이 담소를 나누고 계셨다.

그 중 한분이 나에게 말을 거셨다.

주민: 무얼 찾으시나요?

나: 아. 저는 골목 사진을 취미로 찍는 사람입니다. 여기 길이 막혔나요?

주민: 아. 이길은 막혔고, 이쪽길과 저쪽길은 통해요.

나: 감사합니다.

잠시 말을 나눈 주민분은 친절하셨다.

 

골목은 비좁았지만 골목 분위기는 그리 어둡진 않았다.

돈의동 쪽방촌을 잠시 둘러 보고 다음 스팟인 남대문로5가 쪽방촌과 동자동 쪽방촌을 보기 위해

전철을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하였다.

 

* 돈의동 쪽방촌 관련 기사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302250030

 

돈화문로 11길의 두 얼굴 '돈의동 쪽방촌' [쿠키탐방 1편]

서울 종로구 돈의동 103번지에 위치한 쪽방촌. 서울 종로3가역 3번 출구에서 불과 1분 거리로 과거에는 대규모 집창촌이 있던 자리다. 집창촌이 철거된

www.kukinews.com

지난 17일, 종로 3가역 3번 출구를 나와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서 몇 발자국 안가니 우측으로 5층 건물의 돈의동 쪽방주민공동시설인 새뜰집과 좁은 골목에 2층, 3층 낡은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과거 대규모 집창촌이 있던 자리였으나 현재 돈의동 쪽방골목에는 3300㎡(1,000평) 정도의 땅에 84채의 건물과 730개의 쪽방 그리고 500여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쪽방크기는 작게는 2.3㎡(0.7평)에서 크게는 4㎡(1.2평)까지 크기가 제각각이고, 건물 구조도 목조부터 벽돌, 콘크리트까지 다양하다.
돈의동 쪽방촌은 모두 4개의 출입구가 있지만 어떤 출입구도 길에서 꺾어 들어오는 구조를 하고 있어 찾기가 쉽지 않다. 돈의동 쪽방촌은 창신동, 남대문5가, 동자동, 영등포 쪽방촌과 함께 서울 5대 쪽방촌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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