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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311 종로3가역 돼지국밥 '하동집'

2023. 12. 1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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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26일 일요일.

아내와 함께 종로 산책을 하기로 했다.

그전에 점심 식사 부터.

점심은 낙원동 국밥 골목에서 먹기로 했다.

내 기억이 맞다면 나는 전주집과 강원도집에 한번씩 방문했던 것 같다.

이전에 방문한 두 집 중 전주집에 대한 기억이 더 나은 것 같아 전주집에 가려 했다.

그런데 전주집은 풀방이었다.

 

 

아내는 깔끔하게 새단장한 하동집을 초이스했다.

오후 1시 20분경 하동집에 입장.

 

머릿고기 중자, 순대국밥, 세로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머릿고기 중자 등장.

 

머릿고기를 정갈하게 내어 주셨다.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았다.

 

낮술 환영.

원래 머릿고기를 주문하면 국물을 내 주는게 국룰인데 아마도 순대국밥을 따로 주문해서 인지 국물을 주지 않으셨다.

 

잠시 후 순대국밥 등장.

 

순대국밥과 돼지국밥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순대국밥을 주문한 것인데 순대국밥은 살짝 꼬리한 맛이 났다.

아내는 냉동 순대가 냉장고에 오래 묵혀둔 냄새와 맛 같다고 했다.

요건 실패한 메뉴였다.

돼지국밥을 시켰어야 했나 보다.

 

바쁘셔서 그런지 마늘과 고추도 요청하니까 내어 주셨다.

어쨋건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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