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월 24일 토요일.
어제 배송된 뮤패드 K10 plus를 개봉해 보기로 했다.
* 침대 맡에서 볼 저렴이 동영상 재생 머신이 하나 필요했다.
검색해 보니 레노버 레오신 패드 2024를 많이들 추천한다.
문제는 반글화가 이제는 막혔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귀차니스트인 나에게 반글화니 한글화니 복잡한 과정은 너무 싫었는데
이제 그것 마저 막혔다고 하니 내가 중국제품을 구입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좀 더 알아 보니 국산 저렴이 태블릿이 있고 성능도 왠만하다고들 한다.
* 뮤패드 K10 plus는 두가지 모델이 있다.
램 4GB, 저장용량 64GB 모델과 램 8GB, 저장용량 128GB 모델이 있다.
두 모델 중 약간의 고민을 했으나 몇 만원 차이 나지 않아서 나는 8GB 모델을 구입했다.
* 쿠팡에서 약간의 할인을 받아서 187,000원에 구입했다.
* 봐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스펙.
심플한 박스.
설명서, 케이블, 본체로 구성.
액정보호필름이 미리 붙어 있어서 좋았다.
초기 설정하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어차피 이 태블릿은 동영상 재생이나 검색 정도로만 사용할 것이다.
오른쪽 위에는 마이크 홈, 음량버튼, 전원버튼이 있다.
오른쪽에는 USB-C 단자가 있다.
오른쪽 아래에는 Micro SD 슬롯이 있다.
넷플릭스나 유튜브는 재생이 잘 된다.
문제는 예상한대로 사운드.
스피커가 네 개나 달렸음에도 먹먹한 소리가 들린다.
* 뭔가 앞에 벽으로 막혀있는 것 같은 답답한 소리가 난다.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해 봤지만 별 차이가 없다.
* 아마도 본체에 내장된 DAC가 허접할 테니 블루투스 헤드폰을 쓴다고 개선되진 않을 것이다.
직결하면 나아질까 해서 이어폰을 직결해 봤는데 역시 별로 차이가 없다.
내가 가진 저가 이이폰+ 변환 젠더 대신에 좀 나은 이어폰+ 꼬다리 DAC를 연결하면 나아질 것 같다.
어쨋건 나는 동영상 재생 머신으로 구입했으니 사운드만 빼곤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
사운드 개선은 천천히 생각해 보기로 했다.
어쩌면 내가 이 사운드에 적응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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