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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꽤 달렸다. 우리는 잠깐 졸다가 보니 벙 미알리아 입장권 파는데에 도착하였다.
성인 일인당 5불. (5불 * 2인)
< 벙 미알리아 > : 완벽한 폐허 그 자체!
건축시기: 12세기 중반
왕: 수리야바르만 2세
종교: 시바에 헌정된 힌두교 사원
입장권을 사서 벙 미알리아의 세계로 들어간다. 현지인 외에 관광객은 거의 안 보인다.
우리가 들어간 쪽은 남쪽 인듯하다.
입구에서 낯익은 나가와 마추친다.
그렇게 길을 터벅 터벅 걸어 가다 보니 엄청난 폐허와 마주치게 된다.
어쩔줄 모르고 있는데, 가이드 하는 사람이 쓱 나타난다.
헐! 저 좁은 문으로 우리를 안내 한다. 따라갈 수 밖에...
가이드를 말없이 따라들어 가니, 또다시 만나는 폐허 덩어리! 저길 어떻게 헤쳐 나갈지...
계속해서 회랑도 나타나고...이미 방향 감각을 잊은지 오래다.
그냥 묵묵히 가이드를 따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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