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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이야기

2412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뱅쇼를 만들다.

2025. 1. 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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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수요일,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뱅쇼를 만들기로 했다.
 
* 뱅쇼 만들기는 이번이 세번째이다.
첫번째는 아무 생각 없이 만들었는데 그럭저럭 성공했었다.
두번째는 너무 생각이 많았다.
인터넷에서 찾아본 레서피대로 정향, 시나몬 스틱, 팔각을 넣고 끓였는데 팔각이 너무 많이 들어갔는지
한약이 되고 말았다.
결국 전혀 먹지 못하고 다 버리게 되었었다.
결론적으로 과일은 많이 들어가야 하지만 정향, 시나몬 스틱, 팔각은 아주 조금 넣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집에 있는 과일을 활용하기로 했다.
귤과 사과를 넉넉히 준비.
 

깨끗히 씻고 적당히 잘랐다.
 

설탕과 정향을 준비했다.
 

오늘 사용할 와인은 카퍼릿지 멜롯이라는 저가 와인이다.
먹다 남은 반병과 새병 하나 해서 총 1.5병을 준비했다.
* 와인 가격은 5,990원.
2개 10,000원.
 

냄비에 와인과 과일, 그리고 설탕과 정향을 넣었다.
* 정향은 3~4개만 넣었다.
 

뒤늦게 시나몬 스틱을 발견하여 추가로 넣었다.
 

5분 정도 팔팔 끓여주고 25분 정도 약불에서 졸였다.
 

내용물을 체에 거른 후 병에 담았다.
충분히 식힌 후에 냉장 보관하였다.
* 예상한 것보다 뱅쇼의 양이 적었다.
아마도 너무 오래 끓인게 아닌가 싶다.
 

몇 시간이 지난 후 온더 락 스타일로 한 잔 제조했다.
이번 뱅쇼는 성공적인 것 같다.
- 뱅쇼가 너무 진한 것 같아서 물을 약간 탔다.
- 나는 이렇게 차게 마시는게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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