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토요일.
아침에 아내가 갑자기 속초 여행을 제안하였다.
바다 바람을 쐰지가 오래여서 당연히 오케이를 외치고 바로 숙소 예약을 했다.
나는 오전 근무 중 틈틈히 속초 맛집을 검색했다.
무사히 오전 근무를 마치고 점심으로 김밥을 먹은 후 차를 몰아 속초로 이동하였다.
정말 이상하리 만큼 길이 전혀 막히지 않았고 한겨울 답지 않게 날씨도 환상적으로
좋았다.
속초에 도착해서 맨 먼저 할 일은 이른 저녁을 먹는 것이다.
오늘 저녁은 게를 먹기로 했다.
* 오늘의 숙소는 uh 플랫 더 속초
이번 여행은 나와 아내 둘이 하는 여행이다.
동명항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미리 검색해 두었던 홍게너라면으로 도보 이동하였다.
오후 5시 20분경 홍게너라면에 도착 & 입장.
* 홍게너라면 간단 후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원래는 대게 세트를 먹으려 했으나 대게가 없다고 하셔서 홍게셋트 A를 먹기로 했다.
홍게와 홍게라면, 볶음밥까지 알차게 잘 먹었다.
맛있는 저녁 식사 후 차를 몰아 오늘의 숙소인 <uh 플랫 더 속초>로 이동하였다.
오후 6시 50분경 숙소 도착 & 체크인.
* 오늘 예약한 숙소는 오후 7시 체크인 조건이었다.
어차피 오전 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늦은 체크인도 별 문제는 없을 거라 판단했었다.
213호 배정.
방에 들어서면 왼쪽편이 주방이고, 정면이 거실, 오른쪽편이 화장실 겸 욕실이다.
왼쪽편 주방 모습- 전자렌지, 커피포트, 인덕션, 미니 냉장고 등이 마련되어 있다.
간단한 조리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오른쪽편에 있는 화장실 겸 욕실-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다.
정면에 있는 거실- 식탁, 소파, 테이블, 티비가 있다.
거실 모습.
거실 오른쪽편에 침실이 있다.
창밖 풍경.
방이 크고 깨끗하며 침실이 따로 독립되어 있어 좋다.
동명항, 중앙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과도 가까와서 좋다.
급하게 잡은 숙소지만 200% 대만족이다.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도보 이동.
뭔가 먹을만한 걸 사려 했는데 엄청난 인파를 보고 그냥 패스하기로.
번잡한 골목을 벗어나 사람이 드문 곳에 있는 튀김집에 들렀다.
여기서 새우튀김(8마리 만원)을 구입하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사실 그닥 사고 싶은 것도 없기는 했다.
편의점 들러 숙소로 컴백.
제로콜라와 무알콜와인으로 오늘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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