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이야기

2503 도봉산역 소머리국밥전문 '소와의 동행'

2025. 3. 10. 댓글 ​ 개
반응형

3월 7일 금요일.

요즘 입맛이 너무 없어서 뭐 맛있는 거 없나 맵 검색을 좀 했다.

내 레이더에 포착된 곳은 도봉산역 근처 소머리국밥집.

직장에서 좀 멀지만 나의 촉은 아직 쓸만한지 어떤지 검증을 해 보기로 했다.

 

 

오후 1시경 도착 & 입장.

매장 안은 한산한 편이었다.

손님 딱 한분이 계셨다.

* 소머리국밥집 이름으로 소와의 동행은 좀 뜬금없다고 생각해 봤다.

 

시그니처 메뉴인 소머리국밥 하나(1만원)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깔리는 기본찬들.

깍뚜기와 김치는 맛이 괜찮은 편이다.

 

이어서 88 끓는 소머리국밥 등장.

 

특이 아닌 보통을 주문했음에도 고기가 꽤 많이 들어가 있다.

국물은 잡내 없고 담백한 편.

내용물로는 두터운 고기 여러개와 약간의 당면, 그리고 파가 들어있다.

청양고추, 다대기, 후추를 뿌리고 밥을 말았다.

 

고기도 잡내 없고 맛이 좋다.

오랫만에 맛있는 소머리국밥을 먹었다.

가끔은 찾을 것 같은 예감이다.

추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