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월요일, 여행 3일차다.
어젯밤도 잠을 설쳤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 간식으로 어제 산 계란샌드위치를 먹었다.
호텔 방에 있는 안내문에 보니 CAFE de CRIE의 조식 세트가 550엔이라도 나와 있다.
그래서 프론트에 가서 조식 쿠폰을 사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프론트 계시는 분은 전혀 모르는 눈치다.
아마도 오래전에 하던 프로모션이었나 보다.
할인 받는 건 포기하고 그냥 가 보기로 했다.
https://maps.app.goo.gl/8LM279owY1bVKW8M9
Café de Crié · 第43オーシャンビル 1f, 3 Chome-4-13 Nishiki, Naka Ward, Nagoya, Aichi 460-0003 일본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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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20분경 CAFE de CRIE에 도착.
11시까지 모닝세트가 된다.
직원에게 우리 호텔 이름을 말해 봤는데 전혀 모르는 눈치다.
그래서 그냥 주문하기로.
Ham & Egg Drink set(620엔) 2개를 주문하였다.
음료를 선택할 수 있어 좋았다.
나는 애플주스를, 아내는 커피를 선택하였다.
잠시 후 모닝세트가 나왔는데 꽤 알찬 세트구성이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일어섰다.
1,300엔이 나왔는데 아마도 택스가 붙나 보다.
호텔로 돌아와 잠시 정비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 아내에게 오늘 갈 여행지로 이누야마와 야마자키가와 강변 중 선택권을 줬는데 아내는 야마자키가와 강변을
선택했다.
24시간권을 다시 구매했다- 1인 760엔
우리는 벚꽃 명소 야마자키가와 강변에 가기로 했다.
* 사카에역-> 히사야오도리역-> 미즈호 쿠약쇼역(미즈호쿠야쿠쇼역) 2번 출구
https://maps.app.goo.gl/v4ynqUVx3bLC6i8b8
Four Seasons Road of Yamazaki River · 4 Chome-1 Tanabetori, Nagoya, Aichi 467-0027 일본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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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 쿠약쇼역 2번 출구를 나와 다리가 나올 때까지 걸으면 된다.
강까지 가는 길도 벚꽃이 만발했다.
오전 9시 40분경 드디어 벚꽃 명소 야마자키가와 강에 도착하였다.
강변(이라기보단 천변) 양쪽으로 커다란 벚나무가 줄지어 늘어서 있다.
벚꽃은 만발했고 따스한 햇살에 벚꽃은 반짝반짝 빛이 나고 있다.
평일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관람객도 적다.
화려한 벚꽃 로드를 천변을 따라 걸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벚꽃비가 내렸다.
벚꽃잎은 살짝 날아 올랐다가 초속 5cm로 유유히 흐르는 강물에 사뿐히 떨어졌다.
벚꽃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벚꽃 필 때 나고야에 오길 잘했다.
야마자키가와 강에 오길 잘했다.
우리는 강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였다.
우리는 미즈호운도조니시역 근처에 있는 Unatoyo에서 점심으로 장어를 먹으려 했다.
그런데 Unatoyo에 가는 중 구글맵을 잘 살펴보니 하필이면 오늘 휴무다.
차선책을 마련해야 했다.
구글 내지도를 열심히 들여다 보니 후키아게역 근처에 강남씨 추천 장어 맛집인 うな河(우나카와)가
있다.
그래서 후키아게역으로 이동.
* 미즈호운도조니시역-> 후키아게역
미즈호운도조나시역에서 전철을 타고 후키아게역으로 이동하였다.
후키아게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우나카와로 이동하였다.
https://maps.app.goo.gl/L7FGJrmruJxfHfDA7
うな河 · 3 Chome-27-31 Chikusa, Chikusa Ward, Nagoya, Aichi 464-0858 일본
★★★★☆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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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반경 우나카와에 도착 & 입장.
외관을 보니 초로컬 음식점이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다행히도 대기가 없다.
그런데 안에 들어가니 대애박.
크지 않은 식당인데 3 테이블 정도가 한국 손님이다.
여긴 일부러 들려야 할 만한 위치의 식당인데도 말이다.
번역기를 통해 여사장님께 미디움 사이즈 히츠마부시를 달라 했는데 서로 의사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그래서 그냥 히츠마부시 2개, 아시히 맥주 1개, 넌알콜비어 1개를 주문하였다.
* 히츠마부시는 4,200엔이다.
번역앱을 사용해 보니 위 사진 오른쪽편 가운데 메뉴다.
* 아마도 이 식당은 히츠마부시가 사이즈 별로 나눠있지 않은 것 같다.
잠시 기다린 후 히츠마부시 등장.
한눈에 봐도 푸짐해 보인다.
윤기가 잘잘 흐르는 장어가 한 가득 들어있다.
일단 한잔 던져!
숯불향이 잘 배인 장어의 맛이 아주 좋다.
열심히 먹었지만 밥 양이 너무 많아서 밥은 조금 남겼다.
너무 너무 맛있다.
어제 오늘 히츠마부시를 두번 먹은 것 만으로도 나고야에 온 뽕은 뽑은 듯.
다음 스팟은 오스칸논과 오스 상점가이다.
* 우나카와
히츠마부시 2개(4,200x2)+ 생맥1(600)+ 넌알콜비어1(450)= 총 9,450엔
이번 여행 중 가장 큰 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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