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월요일.
요즘 여행 가면 잠을 잘 못 자는 경향이 있다.
왜 그런진 잘 모르겠다.
어쨋건 오늘도 새벽녘에 잠에서 깨어 뒤척이다가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산책이나 하기로 했다.
어딜 산책할까 하다가 이충무공선소유적에 가 보기로 했다.
선소 가는 길에 맵에서 망마산이라는 산을 발견했다.
망마산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제법 멋질 것 같아 보였다.
그래서 목적지는 선소에서 망마산으로 변경되었다.
신화아파트 뒤쪽 신기9공원에서 오르기로.
숨이 꽤 차오를때 쯤 전망대 같은 하얀 건물을 발견하였다.
전망대에 오르니 보이는 시원한 풍경.
좀 더 오른쪽편 풍경.
요건 스마트폰 광각 사진.
장도와 가덕도.
* 동영상
아침부터 산에 오르느라 힘에 부치긴 했지만 오르길 잘했다.
산에서 내려와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바라본 선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들려 봐야 겠다.
호텔로 돌아와 편의점에서 산 죽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했다.
요런 형태의 죽이 속에 부담도 적고 해서 여행 중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은 것 같다.
간단한 아침을 먹고 오전 8시경 호텔을 나섰다.
오늘 가려는 곳은 지난 2021년 8월 여수 여행 때 눈여겨 봐 두었던 사도와 추도다.
여행 전 블로그 검색을 열심히 해 봤는데 많은 정보를 얻기는 어려웠다.
낭도 출발 사도행 배편은 검색이 되는데 낭도 출발 추도행 배편은 검색이 어려웠다.
이런 저런 정보에 의하면 낭도에서 출발하는 추도행 배편이 생긴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전 9시 40분 낭도 출발 사도행 배편은 확실히 있다고 알고 있기에 낭도 여객선 터미널에 가서 직접 부딪쳐 보기로 했다.
화양조발대교를 건너고 있다.
낭도에 진입 중.
오전 8시 40분경 낭도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해서 운항시간표를 봤는데 너무 복잡해서 답이 잘 안 나온다.
매표서에 가서 추도에 먼저 갔다가 사도에 들러서 오는 배편을 부탁 드렸는데 여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셨다.
결국 결정된 배시간은
9시 40분 낭도-> 10시 5분 추도
10시 50분 추도-> 11시 사도
12시 45분 사도-> 12시 55분 낭도
추도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45분 정도, 사도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45분 정도다.
추도가 아주 작은 섬이긴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긴 하다.
이렇게 해서 2인 총 19,000원이 나왔다.
사도와 추도 지도.
점심이 애매할 것 같아서 요기서 만두와 찐빵을 구입했다.
* 만두 10개 6천원, 찐빵 5개 6천원
오전 9시 40분 배를 타기 위해 배로 진입.
저게 사도인가 싶었지만.
맵을 보니 목도라는 섬이다.
내가 2021년도 낭도 하이킹 할 때 계속 보았던 섬이다.
사도가 보인다.
왼쪽편 추도, 오른쪽편 사도.
* 동영상
사도를 들렀다가 추도로 진입 중.
추도의 오른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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