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스팟은 청령포이다.
우리는 청령포 매표소에 도착했는데 마침 오늘 휴무일이다.
청령포는 이전 영월 여행 때 가 봤으니 그리 섭섭할 건 없다.
청령포 사진 한잔 찍고 다음 스팟 선돌로 이동한다.
선돌 주차장 도착.
오후 2시 50분경 선돌 전망대에 도착하여 선돌을 바라 본다.
역시나 멋진 풍경이다.
선돌 근처에 흐르는 강은 서강이다.
오른쪽편 풍경.
선돌 스마트폰 광각 사진.
선돌 동영상
선돌에 대한 설명.
선돌 다음으로 가 볼만한 곳으로는 연당원이 있는데 마침 오늘 휴무일이다.
카카오맵을 이리 저리 둘러 보다가 용마루나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결론적으로 오늘 마지막으로 용마루나무와 영월강변저류지수변공원을 둘러 보기로 했다.
그런데 내비에 용마루나무를 찍고 이동하는데 아주 좁은 길로 인도를 한다.
차가 진입하기에 어려운 길인 것 같아서 차를 돌려 보내고 나 혼자 도보로 이동해 보기로 했다.
오후 3시 반경 빨간 나무 언덕 위에 용마루 나무를 발견하였다.
* 여기까지 오는데 좀 고생을 했다. ㅠㅠ
나는 이 독특한 풍경에 흠뻑 빠져 들었다.
이곳에서 일하는 분에게 빨간 나무의 정체를 여쭤 보니 매자나무라고 한다.
맵을 자세히 둘러 보니 영월강변저류지수변공원에서 이 용마루나무에 올 수 있을 것 같아 보였다.
영월강변저류지수변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 같이 용마루나무를 감상하기로 했다.
차로 돌아가는 길에 넓은 감자밭을 만났다.
감자꽃은 처음 보는데 식용식물의 꽃 치곤 나름 예쁘게 생겼다.
내비에 영월강변저류지수변공원을 입력하니 신아아파트 맞은편 주차장으로 안내를 한다.
이쪽에서 편하게 용마루나무에 갈 수 있다.
정보가 없어서 혼자 개고생을 한 것이다.
이 공원에도 금계국이 지천이다.
수련잎 위에 맺힌 물방울이 영롱하다.
개망초꽃과 금계국꽃이 나름 자신의 영역을 지키면서 피어있다.
멀리서 바라본 용마루나무와 매자나무.
어디서도 보기 힘든 멋진 풍경이다.
머지 않아 이곳은 핫 스팟이 될 것이다.
더 유명해지기 전에 와서 좋다.
다음 영월 여행 때 여유가 있다면 이 공원을 찬찬히 산책하고 싶다.
다른 공원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공원이다.
아직은 관광객의 손을 덜 타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겠다.
이제 우리는 족발을 포장해서 리조트로 돌아가기로 했다.
검색을 통해 영양족발이라는 곳에 가기로 했다.
영양족발에 도착.
마늘족발 대자(45,000원) 포장.
* 포장 가격이 2천원 정도 저렴하다.
리조트로 돌아 오는 중 경치가 좋아 보이는 곳이 있어서 나혼자 잠시 내려 사진을 찍었다.
- 저 바위는 동글바위라고 한다.
내일 이곳을 지날 때 잠시 들를 예정이다.
오후 6시경 이른 저녁 만찬을 시작한다.
족발은 명성대로 잡내 제로+ 쫄깃한 식감+ 독특한 마늘 소스= 아주 맛있음.
영월에서의 두번째 밤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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