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원 여행 이야기

0808 설악산 1: 설악파크호텔, 대포항

2008. 8. 25. 댓글 ​ 개
반응형

어머니가 서울에 올라 오셨다.어머니를 모시고 어딜갈까 하다가 설악산에 가기로 했다.

고향에서 설악산 가기엔 너무 먼 거리이니 우리집에 오신 김에 설악산 구경을 시켜 드리면 좋을것 같아서좀 무리를 하기로 했다.

갑자기 예약을 하는 바람에 숙소는 설악파크호텔로 정해졌다.(그닥 맘에 들지 않았지만...)

8월 23일 토요일 오후 1 시경 간단히 김밥을 먹고 설악산을 향해 출발하였다.

우리는 네시간반 정도 차를 몰아 설악파크호텔에 도착하였다.

 

 

 

* 설악파크호텔은 2016년 폐업했다고 한다

- 22년 1월 재검색

 

 

설악파크 호텔 전경...

 

 

 

 

방에서 바라본 설악산...방은 좀 낡았지만 전망은 좋았다.

 

 

 

 

방에서 바라본 전경...

 

짐을 풀고 간단히 휴식을 취한후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물치항으로 향했다.

 

물치항 회센터...몇 집 흥정하다가 사만원에 도미 한마리와 광어 한마리, 그리고 광어세꼬시 서비스에 낙찰!

소주한잔 하고 매운탕 먹고 해서 53,000원 나왔다.

회는 정말 맛있었고, 양도 푸짐했다.

 

우리는 맛있는 저녁을 먹고 대포항으로 구경을 가기로 했다.

 

대포항 야경...

 

 

 

 

대포항 입구...

 

 

 

 

새우튀김과 오징어 순대를 팔고 있다.

 

 

 

 

노점이 끝나는 곳에서 실내포차가 시작된다. 이곳에서도 저렴한 회를 멋진 바다풍경과 함께 즐길수 있다.

개인적으로 식당에서 먹는건 별로 안 좋아한다. 비싸고 양도 쓸데없이 많고...

 

 

 

 

조금 더 걸어가면 조개구이집들이 나타난다. 조개는 서해에서 많이 먹어 봤으므로 그닥 땡기진 않는다.

 

우리는 대포항을 간단히 둘러보고 새우튀김 한봉지와 오징어 20마리 한봉지를 사서 호텔로 돌아 왔다.

마침 티비에서는 우리나라 올림픽 야구 결승전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새우튀김을 안주 삼아서 맥주를 마시면서 야구를 보았다.

정말 짜릿한 승부였다. 대한민국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라니...^^

기분좋게 맥주를 마시고 잠이 들었다.

 

 

우리가 산 새우튀김 한봉지...열마리 사천원정(올초에 삼천원이었던거 같은뎅)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