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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0802 낙산, 동대문 2

2008. 2. 1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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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 도착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여기 까지 온 김에 '동대문 풍물 시장'에 가보기로 했다.

 

 

 

 

 



 

 




없는게 없는 대단한 풍물시장이다. 외국에 어떤 야시장보다 규모나 내용면에서 뒤지지 않을 것 같다.

 

 

 



다행히 장난감 파는 곳을 발견하고 지친 아들을 위해 장난감 차 하나를 사 주었다. 아들은 바로 원기회복...ㅋㅋㅋ

 

 

 


 

 


 


몇 년전 청계천8가에서 아들을 등에 업고 구경한 후로 처음 찾아 본 풍물시장이다.

그때, 아들 도장 하나를 팠었는데 그만 잃어버리고 말았다. 여기 온 김에 아들 도장 하나를 다시 팠다.

단돈 오천원에 멋진 도장이 완성되었다.

 

 

 




멸치국수와 닭발, 맥주를 먹고 나오는데 너무 맛있게 생긴 빵(?)이 보인다. 두개 구입해서 먹었다.

아들은 덜덜 떨면서도 맛있게 다 먹었다. 아들 입맛에도 맛있긴 한가보다. 이런거 왜 동네에선 안 파는 걸까?

청계천에 있을때 찾아가고 다시 동대문에서 만난 풍물시장...

그러나 다음달이면 또 이전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곳 상인들의 삶도 무척 팍팍하고 고단하겠단 생각을 해 본다.

 

풍물 시장을 나와서 잠시 두타에 들렀다. 처음 가본 두타...물건도 많고 사람도 많았다. 내 가방 하나를 골라서 샀다.

마음에 든다. 가방을 사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 왔다.

엄청나게 많이 걸어서 피곤하긴 했지만 맛있는 음식 먹고, 산책 잘 하고, 맘에 드는 물건도 구입하고 알찬 하루인거 같다.

 

 


명동 거리에서 구입한 까르띠에 허리띠...내 칭구는 진짜 차고 다니던데...난...^^

 

 

 



울 마눌님이 명동 거리에서 구입한 보석 세트...

 

 

 



풍물시장에서 구입한 일본 과자...라면땅 같은거 라고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라면땅은 맞는데 약간 짭조름 한게 딱 안주거리다.

 

 

 



단돈 오천원데 최첨단 캐드캠(?)으로 판 아들이 도장...멋지다. 어쩌면 몇 년전에도 이 아저씨가 아들 도장을 파준건 아닐까?

 

 

 



두타에서 거금을 주고 산 내 가방...가볍고 디자인도 괜찮다. 맘에 든다.

 

 

 




풍물시장에서 아들을 위해 사준 리무진 택시...어떤 완구점에서도 볼 수 없었던 리무진 택시가 풍물시장에 있었다.

역시 풍물시장은 대단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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