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285 0601 블로그를 열며. 글쎄. 블로그 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싸이월드. 근데 싸이는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진 못했지. 왜냐면, 거긴 왠지 서로 자기 자신을 까발리고 자랑하고, 뭐 그런 공간인거 같더라구.가식적인 행복한 사람들만 사는 그런 별나라 같은 느낌이었어. 솔직히.그냥, 나 자신을 공개하지 않고도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걸 몰랐던 거지.누군가에게 자랑하지 않아도 되고, 스스로 일기 쓰듯이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단걸 늦게 깨달은 거야.무지의 소치라고나 할까. 하긴 컴맹에 가까운 나에게 이렇게 공짜로 글 쓸 공간도 주고, 게시판도 알아서 만들어 주는 고마운 세상이니.2006년 1월 5일 이렇게 어설픈 블로그가 또 하나 생기게 됨을 자축하면서. 2006. 1. 5. 이전 1 ··· 236 237 238 2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