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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0601 블로그를 열며.

2006. 1. 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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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블로그 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싸이월드.

근데 싸이는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진 못했지.

왜냐면, 거긴 왠지 서로 자기 자신을 까발리고 자랑하고, 뭐 그런 공간인거 같더라구.

가식적인 행복한 사람들만 사는 그런 별나라 같은 느낌이었어. 솔직히.

그냥, 나 자신을 공개하지 않고도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걸 몰랐던 거지.

누군가에게 자랑하지 않아도 되고, 스스로 일기 쓰듯이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단걸 늦게 깨달은 거야.

무지의 소치라고나 할까.

하긴 컴맹에 가까운 나에게 이렇게 공짜로 글 쓸 공간도 주고, 게시판도 알아서 만들어 주는 고마운 세상이니.

2006년 1월 5일 이렇게 어설픈 블로그가 또 하나 생기게 됨을 자축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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