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6 2005 고성 3일: 일출, 거진 해변과 반암 해변 오늘은 5월 5일 화요일, 고성 여행 3일째다. 오늘도 일출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베란다로 향했다. 어제처럼 이른 새벽에 조업하는 배가 참 많다. 오늘은 태양이 그 존재를 잘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보일락 말락 쭈볏 쭈볏 하더니 오늘은 이정도가 최선이다. 그래도 이틀 연속 일출을 봤으니 금강산 콘도 바다 전망을 선택한 보람이 있다. 갑자기 한 무리의 새떼가 날아 올랐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어제처럼 간단한 조식을 해 먹었다. 원래 장인, 장모님은 우리와 같이 점심을 드시고 집으로 가실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계획을 변경하셔서 일찍 집에 가신다고 한다. 아무래도 잼이 걱정이 되시나 보다. 갑작스레 장인, 장모님을 배웅하고 나와 아내는 콘도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체크 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2020. 6. 10. 2005 고성 2일: 일출, 대진항 해상공원, 이모네 식당 생선찜 오늘은 5월 4일 월요일, 고성 여행 2일째이다. 사실 여행 출발 전 계획은 거창했다. 새벽 일찍 일어나 공현진 해변 수뭇개 바위 일출을 보겠단 것이다. 그러나 오늘 일출 시각은 무려 새벽 5시 30분경. 이 시각에 일어나는 것 조차 무지 버겁다는 걸 당연히 알고 있다. 그래도 어젯밤 자기 전에 5시 15분경에 알람을 맞추긴 했다. 콘도 베란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분명 알람 소리를 들었고 잠을 깼으나 오늘 날이 흐릴 것이고 일출도 별 볼일 없을 거라 스스로 세뇌하고 다시 잠을 청했다. 그런데 5시 40분경 아내가 나를 베란다로 불렀다. 우리 가족 모두 일어나 장엄한 일출을 맞이했다. 날이 흐려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멋진 일출을 보여 줬다. 일출의 순간은 너무나 짧아서 세상을.. 2020. 6. 6. 1901 영종도 1박 2일 2일: 구읍뱃터에서 일출을 보다. 오늘은 2019년 1월 1일.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구읍뱃터로 나섰다.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어 오는데 어제처럼 구름때문에 제대로 된 일출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묵묵히 기다려 본다. 갑자기 새들이 날아 올랐다. 하늘은 점점 붉게 물들고 새들은 분주하다. 드디어 해가 머리를 삐죽 내밀었다. 매일 뜨는 해지만 매년 1월 1일 일출을 보기위해 사람들은 부지런을 떤다. 올 한해 가족 모두의 건강을 빌었다. 이제 호텔로 돌아가 조식을 먹기로. 호텔 예약시 2인 조식은 무료였으므로 한명만 추가하면 된다. 한명 추가 가격은 25,000원. 다행히 투숙객 할인 10% 해서 22,500원. 충분히 먹을만 했지만 절대 25,000원짜리는 무리다. 그래도 떡국은 잘 챙겨 먹었다. 체크 아웃 시간.. 2019. 1. 20. 1801 영종도 여행 2일: 구읍뱃터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다. 오늘은 2018년 1월 1일이다.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가족 모두 일출을 보기로 했다. 오늘의 예상 일출 시각은 7시 47분. 7시 40분경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구읍뱃터에 도착하였다. 나는 왼쪽편에서 일출이 시작될 줄 알았는데 벌겋게 달아 오르는 것은 오른쪽편이었다. 날도 흐리고 제대로 된 일출을 볼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마눌님은 일단 호텔로 철수. 나와 아들은 일출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오른쪽편으로 빠르게 이동하였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불쑥 해가 머리를 내밀었다. 셔터를 수없이 눌러 댔지만. 장엄한 일출을 담아내기에는 나의 내공이 너무나 얉다. 붉게 타오르는 새해 첫날의 태양을 보면서 올 한해 살아갈 힘을 얻는다. 호텔로 돌아와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을 맛있게 먹고 충분히 휴식을 .. 2018. 2. 25. 0609 꽃사진은 어렵다 아직은 접사모드에 놓고 들이 대는 수준이지만, 제대로 찍을려면 정말 많은 내공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2006년 9월 3일 평강식물원에서. 2006년 9월 3일 평강식물원에서. 2006년 10월 15일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2006. 10. 15. 0406 아들을 보면서... 아들을 보면서 내 삶을 살아 나갈수 있는 힘을 얻는것 같다. 현재의 고통도 그 맑은 눈을 보면 다 참을 수 있을 것 같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2006.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