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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여행 이야기

1601 군산 여행 2일: 고우당, 군산 신흥동 일본식가옥

2016. 3. 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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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옥에서 맛있는 무우국을 먹고 나서 우리는 길을 물어 이성당을 찾아 걸어 갔다.

 

 

 

 

 

재밌는 벽화가 있어서 여기서 한컷.

 

 

 

 

 

이곳이 예전 한일옥이라고 한다.

이 작은 식당이 이젠 너무나 크고 유명한 식당으로 바뀐 것이다.

인터넷의 보급과 내비게이션의 보급으로 인해 그 지방 사람들만 알았던 지방 맛집들이 이젠 전국구화 되고 있다.

군산 역시 그런점에선 예외가 아니다.

 

 

 

 

 

이름이 재미 있는 '그카페'를 지난다.

 

 

 

 

 

길을 물어 물어 겨우 이성당을 찾았으나 이성당 앞은 이미 인산인해.

 

 

 

 

 

앙금빵, 야채빵 이외의 빵은 줄 안서고 들어가서 구매할 수 있다해서 잠시 이성당 안에 들어가 보았는데, 계산대의 긴 줄을 보고

우린 포기하고 밖으로 나왔다.

이성당은 빵 냄새 맡은 것과 마눌님이 이성당 앞에서 인증샷 찍은 걸로 만족해야 할 듯 하다.

다음 코스는 고우당 이다.

 

 

 

 

 

고우당에 도착 하였다.

고우당은 일본식 게스트 하우스다.

너무나 인기가 좋아서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나는 뭐 그닥 이런 곳에서 자고 싶은 맘은 없다.

 

 

 

 

 

고우당 일대가 '군산 근대역사 체험공간' 이라고 한다.

"이 일대는 일제 강점기 쌀 수탈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일본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한 곳이며 지금도 인근에 일본식 사찰, 일본식 건축물 등을

볼 수 있다"

 

 

 

 

 

고우당 오른쪽 편으로는 예쁜 찻집이 있다.

여기서 차 한잔 마셔주는 센스를 발휘하고 싶었으나 그냥 지나치기로.

 

 

 

 

고우당은 연못 정원을 중심으로 주변에 건물이 들어서 있는 형태이다.

봄이 오면 이곳 연못 정원이 더욱 아름다와 질 거 같다.

 

 

 

 

 

아마도 이런 건물이 숙박 시설인 것 같다.

 

 

 

 

 

고우당에 잠시 들렀다가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으로 가는 길에 당나행이라는 예쁜 카페를 만났다.

 

 

 

 

 

카페 안에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이 그림처럼 실제로 결혼 40년 된 부부 어르신이 이 카페를 운영하신 다면 더욱 멋질 것 같다.

 

 

 

 

 

헐! 웬 듕국 스타일~

알고 보니 인력거를 타고 근대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체험 코스 였다.

 

 

 

 

 

얼마 걷지 않아서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에 도착 하였다.

 

 

 

 

히로쓰 가옥이라고도 불리우는 이곳은 부유한 일본인 지주의 가옥이라고 한다.

 

 

 

 

 

정원에 있는 석등.

 

 

 

 

가옥은 일본식 2층 목조 건물이다.

 

 

 

 

 

끝까지 걸어가 보니 예쁜 정원이 나타 났다.

목조 건물 안은 통제가 된 상태라서 들어가 볼 수가 없었다.

사진 몇 컷 찍고 밖으로 나왔다.

다음 코스는 동국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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