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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여행 이야기

1601 군산 여행 2일: 경암동 철길마을, 은파호수공원, 한주옥

2016. 3. 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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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사를 떠나 우리는 차를 몰아 경암동 철길마을에 가려고 한다.

 

 

 

 

 

차를 몰아 경암동 철길마을을 찾아 왔다.

 

 

 

 

 

군산 경암 철길 마을- 추억이 머무는 곳.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 양쪽으로 집들이 다닥 다닥 붙어 있다.

 

 

 

 

 

어떤 연인이 쓰고 간 글귀- 자기야 사랑해.

 

 

 

 

 

많은 집들이 상업화된 가게가 되었지만 아직도 꿋꿋하게 이 곳에서 삶을 영위 하는 분들이 분명히 있다.

 

 

 

 

 

이곳은 교복 대여해 주는 곳.

 

 

 

 

 

예쁜 문이 보여서 한 컷 찍어 보았다.

노란 리본을 보니 이 집의 주인은 분명 마음이 따뜻한 사람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수고했어 올해도.

 

 

 

 

 

그래피티도 보인다.

"우리의 삶을 사랑하라"

 

 

 

 

 

기차그림과 창문의 조화가 절묘한 집.

 

 

 

 

 

요기는 머리끈 파는 노점.

 

 

 

 

 

아주 인기가 좋았던 돈 놓고 돈 먹기.

 

 

 

 

 

군것질 거리(일명 불량식품)를 파는 노란집은 오늘 대박 났다.

 

 

 

 

 

이쯤에서 우린 돌아 서기로 했다.

 

 

 

 

 

돌아가는 길에 허니치즈 호떡을 사서 맛 보기로 했다.

 

 

 

 

 

별 기대 안 했는데 이거 대박 맛있다.^^

견과류의 질도 좋았고, 위에 뿌려주는 꿀도 질이 좋아 보였다.

 

 

 

 

 

이제 차를 몰아 옛군산세관에 가려고 한다.

 

 

 

 

옛군산세관 근처에 차를 대려 했는데 도저히 주차할 곳이 없다.

나만 홀로 잠시 내려 급히 사진 한컷 찍고 차를 몰아 다음 코스인 은파호수공원으로 이동.

 

 

 

 

 

고즈넉한 은파호수공원에 도착.

 

 

 

 

 

데크길을 따라 걸으니 너무 아름다운 호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길을 걸은 김에 물빛다리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

 

 

 

 

 

물빛다리에 도착 하였다.

 

 

 

 

 

물빛다리를 건너는 건 너무 오버고, 조기 보이는 전망대?까지만 가 보기로 했다.

이제는 군산 여행을 마무리 할 시간, 차를 몰아 오늘의 저녁식사를 할 한주옥으로 향했다.

 

 

 

 

 

오후 4시 20분경, 우리는 한주옥에 입장하여 세번째 군산 음식 미션을 수행하고자 한다.

군산 미식 여행은 옥으로 시작해서 옥으로 끝나는 구나.

* 유독 군산 음식점 이름은 옥으로 끝나는 식당이 많이 있다.

 

 

 

 

 

웨이팅 없이 들어 왔다고 좋아했으나 식당 안으로 들어가 보니 브레이크 타임이 막 끝난 시점이었다.

그래서 인지 한꺼번에 수십명이 몰려 들어온 탓에 주문하는데 조차 시간이 많이 걸렸다.

우리는 꽃게장 백반 3인분을 주문하였다.

 

 

 

 

 

하염없이 기다린 후에 나온 흔한 남도의 백반.jpg(5시 10분경 음식이 나왔다. 입장부터 음식 나올 때 까지 약 50분이 소요 되었다)

음식이 하나 하나 맛이 좋다.

이 정도의 음식이면 어느정도 기다리는 것 쯤은 용서가 된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차를 몰아 집으로 향했다.

 

갑자기 결정된 군산 여행.

비록 짧은 여행이었지만 눈으로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 입으로는 전라도의 미식 여행이 되었다.

복성루의 짬뽕과 이성당의 빵을 맛 보지 못한 것은 하나도 후회가 남지 않는다.

다음의 군산 여행은 선유도 여행이 되지 싶다.

가능하면 선유도에서 묵으면서 쏟아지는 별을 보고 싶다.

그런데 언제나 갈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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