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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여행 이야기

1702 광주여행 (1): 남광주 밤기차 야시장에 가다.

2017. 2. 1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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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11일, 친구 세명과 함께 광주 1박 2일 맛집 투어가 예정된 날이다.

원래 계획은 11일에 광주에 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12일 아침에 무등산을 등반하려 했는데 폭설로 입산 통제가 되는 바람에 그냥 1박 2일

맛집 투어로 계획이 급변경 되었다.

11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KTX를 타고 타고 광주송정역까지 달렸다.

다시 전철을 타고 오늘의 숙소인 피렌체관광호텔에 도착하니 오후 5시 반경이었다.

체크인을 하고 택시를 타고 저녁을 먹으러 예향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예향식당에 도착, 다행히 대기 없이 입장.

 

 

 

정식 4 인분과 홍어부침 하나를 주문.

 

 

 

여기서 너무나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다.

* 예향식당 간단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023

저녁 식사 이후 근처에 있는 금남로에 들러 잠시 촛불집회를 참여 했는데 가슴 한켠이 뜨거워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024

 

1702 역사의 현장 금남로에 서다.

오늘은 2월 11일. 광주는 이번이 내 평생 두번째 방문이다. 첫번째 방문은 대학생 때 전남대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 한 것이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 두번째 방문에 드디어 역사의 현장이었고 지금

coolnjazzylife.tistory.com

 

 

역사적인 현장 금남로에 갔다.

 

 

 

우리도 잠시 촛불집회에 참석을 했다.

이제 우리는 오늘 마지막 일정으로 대인시장을 찾아 갔는데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았다.

검색해 보니 남광주 밤기차 야시장이라는 곳이 있다.

그래서 남광주 밤기차 야시장을 향했다.

 

 

 

오후 7시 50분경, 밤기차 야시장이 열린다는 남광주 시장에 도착하였다.

 

 

 

국밥 골목을 지나면

 

 

 

밤기차 야시장이 나오는데 일종의 작은 푸드 트럭이라고 보면 된다.

죽 둘러보고 몇 개 골라서 맛만 보기로 했다.

 

 

 

먼저 선택한 것은 낙지호롱.

 

 

 

비주얼은 그럴듯 했으나 비릿하고 짜고 맛 없음.

 

 

 

두번째 선택은 삼겹살 김밥.

 

 

 

짜고 맛 없음. ㅋ

 

 

 

세번째 선택은 만두.

 

 

 

1500원짜리 매콤 군만두.

그냥 평범한데 너무 비쌈.

 

 

 

시장 밖으로 나오니 몇개의 푸드 트럭이 보여서 그중에 큐브 스테이크를 먹어 보기로 함.

 

 

 

짜고 돼지 냄새 남. ㅋ

야시장을 둘러 보고 몇 개 골라서 맛만 보았는데 음식의 가격은 그리 싸지 않고 질도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남광주 야시장의 음식은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할 듯하다.

마무리는 남광주시장의 국밥 골목에서 하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식당은 행복 식당.

 

 

 

배가 불렀기 때문에 머리고기 특 하나만 주문했다.

 

 

 

배가 불렀음에도 맛있는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 행복식당 간단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026)

이제 우리는 호텔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려고 하는데 호텔 가는 길에 근처의 상추튀김집이 발길을 붙잡는다.

 

 

 

현완단검 상추튀김.

 

 

 

상추튀김을 테이크 아웃.

 

 

 

호텔에서 정말 마지막 먹방을 마무리 지었다.

* 현완단검 상추튀김 간단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027

광주에서의 하루가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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