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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611 궁투어 첫번째: 창덕궁에서 가을의 절정을 맞이하다 (3)

2016. 12. 1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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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늘의 하일라이트 후원 관람이 예정되어 있다.

 

 

 

 

오전 11시 40분경 후원 입구에 도착하였다.

후원 입구와 창경궁 입구가 같이 붙어 있다는 걸 이곳에 와 보고서야 알 수 있었다.

 

 

 

 

 

하늘은 푸르고 단풍은 곱게 물들어서 서로 보색 대비를 잘 나타내고 있다.

 

 

 

 

 

우리는 12시에 관람 예정이다.

정확하게 12시 시크릿 가든의 문이 열리고 우리는 가이드 관람과 자유 관람 중에 자유 관람을 택했다.

 

 

 

 

 

가이드의 해설이 듣고 싶기도 했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을 하나라도 더 사진으로 담아 보고 싶어서 자유 관람을 선택한 것이다.

 

 

 

 

 

지금까지도 충분히 아름다웠지만 후원은 지금까지는 예고편이었어라고 말하려는 것 같다.

 

 

 

 

 

단풍의 초절정기에 이곳을 방문한 것은 정말 대단한 행운이다.

 

 

 

 

 

시크릿 가든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부용지와 주합루.

 

 

 

 

 

건물 배치도를 한번 스캔해 본다.

 

 

 

 

 

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저절로 '와' 소리가 나오는 선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부용지와 주변의 건물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서 기가 막힌 안정감을 준다.

 

 

 

 

 

모두들 셔터 누르기에 바쁘다.

 

 

 

 

 

부용지에 비친 건물과 단풍의 반영이 너무나 아름답다.

 

 

 

 

 

멋진 정자 부용정과 그 뒤의 사정기비각.

 

 

 

 

 

멋진 건물, 영화당.

이곳에서 과거를 치뤘다고 한다.

 

 

 

 

 

부용지와 부용지 위에 떠있는 작은 섬.

 

 

 

 

 

어수문과 주합루에 대한 설명.

 

 

 

 

 

주합루에 가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문, 어수문.

 

 

 

 

 

어수문을 통과해서 오르면 주합루가 나오는데 이번엔 주합루엔 가보지 못했다.

 

 

 

 

 

가을의 절정에 찾은 후원은 비원이라는 옛 이름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후원을 찾은 외국인들.

셋 다 훈남훈녀들이다.

 

 

 

 

 

영화당을 뒤로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단풍로드를 걸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다음에 갈 곳은 애련지와 의두합.

 

 

 

 

 

애련지와 의두합 배치도.

 

 

 

 

 

의두합으로 가는 문, 금마문.

 

 

 

 

효명세자의 공부방, 의두합.

소박한 건물에서 공부에 열중했을 효명세자를 떠올려 본다.

그가 요절하지 않았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불로문과 애련지.

 

 

 

 

 

애련지와 애련정.

아쉽게도 애련정은 공사중이었다.

 

 

 

 

 

갑자기 너구리 출현.

고맙게도 나를 한번 쳐다본 후에 제 갈길을 가 주었다.

너구리와의 조우를 잠시 기뻐한 후에 다시 관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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