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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611 궁투어 두번째: 경복궁 혼자 둘러보기 (1)

2016. 12. 20.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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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20일, 일요일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그냥 하루 종일 방에서 뒹굴 것인가 어디든 나갈 것인가 10분쯤 고민에 빠졌다.

오늘은 과감히 떨쳐 나가기로 결정하고 혼자 무작정 밖으로 나왔다.(마눌님은 오늘 사정상 같이 참여할 수 없었다)

오늘 나는 5대궁 투어를 마무리 하고 싶다.

오늘 하루 경복궁, 경희궁, 덕수궁을 차례로 둘러볼 계획이다.

 

 

 

 

경복궁역 근처에 마땅한 음식점이 없을 것 같아서 일단 충무로역에 내렸다.

세기 포토 스쿨 다니면서 눈여겨 봐 뒀던 사랑방 칼국수를 방문하기 위해서 이다.

오전 11시 사랑방 칼국수에 입장.

 

* 사랑방 칼국수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1978

 

 

 

 

 

백숙 백반과 칼국수 중에 고민하다가 아침으로 백숙 백반은 너무 과할 것 같아서 칼국수를 주문하였다.

 

 

 

 

 

면은 평범했고 국물은 마치 포장마차에서 말아 주는 잔치국수 국물 같았다.

솔직히 내 입맛에 그다지 인상적인 칼국수는 아니었고 옆 테이블에서 먹는 백숙 백반에 자꾸 눈길이 갔다.

약간 아쉬운 메뉴 선택이었는데, 여 사장님이 무료로 가져다 주신 공기밥에 아쉬운 마음도 사르르 사라졌다.

공기밥까지 말아 먹고 문 밖으로 나서는데 남 사장님이 '고마워요. 또 오세요' 하는 말씀에 또 한번 맘이 따뜻해 졌다.

다음에 꼭 백숙 백반을 맛보러 다시 와야 할 것 같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전철을 타고 경복궁역으로 향했다.

 

 

 

 

 

경복궁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나는 것은 경복궁 옆쪽 문인 용성문이다.

용성문으로 들어간 후에 우회전해서 광화문을 통과한 후 나는 광화문 부터 관람을 시작할 것이다.

 

 

 

 

 

입장료는 3,000원정.

 

 

 

 

 

광화문을 빠져나와 다시 광화문 부터 관람을 시작한다.

오전 11시 50분경 나는 광화문 앞에 섰다.

 

 

 

 

 

광화문 편액.

'왕의 큰 덕이 온 나라에 비춘다'는 의미라고 한다.

 

 

 

 

 

수문장님 사진 한컷 찍어 드리고 광화문으로 입장.

 

 

 

 

 

광화문 통과한 후에 직진.

 

 

 

 

 

흥례문을 만난다.

 

 

 

 

 

 흥례문을 통과한 후 영제교를 건너면 근정문을 만난다.

 

 

 

 

 

이제 근정문을 지나면 근정전이 나온다.

 

 

 

 

 

근정전이 지척이다.

 

 

 

 

 

근정전 전경.

근정전은 국가의 중대한 의식을 거행한 건물로 경복궁의 중심이었다.

 

 

 

 

 

한복을 입은 많은 내외국인의 모습이 아름답다.

 

 

 

 

 

이것은 두 마리의 돋을새김 봉황이라고 한다.

태평성대를 상징한다고 함.

 

 

 

 

 

기둥의 난간에는 사방신과 십이지신이 조각되어 있다고 한다.

위 사진은 아마도 호랑이상 같다.

 

 

 

 

 

근정전의 편액.

천하의 일은 부지런하면 잘 다스려진다는 뜻이라고 한다.

 

 

 

 

 

근정전을 간단히 둘러 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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