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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611 궁투어 두번째: 덕수궁 혼자 둘러보기

2016. 12. 2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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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미술관에서 멋진 단풍 구경을 마친 후 나는 덕수궁으로 이동하였다.

 

 

 

 

오후 3시반경 덕수궁 대한문에 도착했는데 수문장 교대식 같은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잠시 구경하다가 표를 끊고 안으로 입장.

 

 

 

 

 

덕수궁에 대한 설명.

덕수궁은 임진왜란과 구한말이라는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으뜸 궁궐로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던 상징적 공간이었다.

 

 

 

 

 

덕수궁 건물 배치도.

 

 

 

 

 

중화문 방향으로 직진.

 

 

 

 

 

중화문을 만났다.

 

 

 

 

 

중화문 안으로 중화전이 보인다.

 

 

 

 

 

도심과의 접근성 때문인지 덕수궁엔 특히 연인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

 

 

 

 

 

광명문 앞에 섰다.

광명문 안에는 창경궁 자격루와 정릉동 홍천사명 동종과 신기전기화차가 전시되어 있다.

 

 

 

 

 

광명문은 원래는 함녕전의 남쪽 대문이었다고 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앞에 잠시 가 보았다.

 

 

 

 

 

다시 중화문 앞으로 와서 중화문을 통과한다.

 

 

 

 

 

중화전 앞에 섰다.

 

 

 

 

 

덕수궁의 정전인 중화전.

 

 

 

 

 

중화전의 왼쪽 코너에서.

 

 

 

 

 

중화전의 현판.

 

 

 

 

 

중화전 건물 앞에서 내려다 본 전경.

 

 

 

 

 

중화전 뒤쪽 건물인 준명당과 즉조당.

준명당은 고종이 경운궁으로 옮겨와 편전으로 사용한 건물이라고 한다.

즉조당은 임금이 침전으로 사용하던 건물이라고 한다.

 

 

 

 

 

즉조당 오른쪽 건물은 석어당.

 

 

 

 

 

석어당.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의주까지 피난갔던 선조가 한양에 돌아와 임시로 정치를 행하였던 곳으로, 1904년의 화재로 원래 건물은 불타고,

현재의 건물은 1904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중화전쪽에서 바라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석조전.

 

 

 

 

 

독특하게 생긴 이 건물은 정관헌이다.

 

 

 

 

 

이 한양절충의 이국적 건물안에서 고종은 커피를 마시고 외교 사절단들과 연회를 즐겼다 한다.

 

 

 

 

 

정관헌에서 내려다 본 전경.

 

 

 

 

 

이제는 덕수궁와 헤어져야 할 시간.

 

 

 

 

 

함녕전 외벽을 따라서 덕수궁을 빠져 나왔다.

 

 

 

 

 

오전 11시 이후로 먹은 것이 없기에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다.

친구가 추천한 애성회관을 찾아갔으나 일요일은 휴무라는. ㅠㅠ

카카오맵을 켜 보니 이곳에서 남대문이 멀지 않다.

남대문 갈치골목 안에 있는 닭곰탕집에 가기로 결정.

 

 

 

 

 

오후 4시반경, 남대문 갈치골목에 도착하였다.

 

 

 

 

 

닭곰탕집 닭진미는 역시나 문을 닫았다. ㅠㅠ

 

 

 

 

 

갈치조림을 먹기로 결정하고 전주식당 안으로 입장.

 

* 진주식당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1979

 

 

 

 

 

8,000원 내고 먹기 미안할 만큼 푸짐한 한상 차림이 나왔다.

밥 한 그릇 맛있게 다 비워고 밖으로 나와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 혼자 떠난 궁투어는 기대한 것 이상의 감동을 주었다.

앞으로 서울 구석 구석 가보지 못한 곳들을 탐색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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