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006 수락산 세번째

2010. 6. 30.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6월 27일.

아침부터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눌님과 수락산에 오르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청학리에 도착하였다.

오늘의 코스는 청학리 - 내원암 - 정상 - 장암역방향 - 석림사 - 장암역 코스이다.

기차바위 쪽으로 가진 않을 예정이다.

식당에서 간단한 아침(된장찌개)을 먹고 산행을 시작했다.

다행히 비는 거의 그쳤고, 등산객도 별로 없어서 아주 좋았다.

 

 

 

산길을 오르다 보니 나타난 멋진 금류폭포에서 잠시 쉬기로 했다.

 

 

 


멋진 경치가 아까와서 막걸리 한잔을 하기로 했다. 막걸리 한병과 삶은 계란 세 개.

 

 

 


바로 앞에 금류폭포와 산경치가 어우려서 절로 감탄이 나온다. 멋진 곳이다.

 

 

 


단순히 막걸리만 파는 곳이 아니다. 과자도 팔고 음식도 판다. 정말 대단하다. 이런 깊은 산속에서...

 

 

 


좀 더 오르니 나타나는 내원암 대웅보전...

 

 

 


 

오늘은 절 안에 들어가 보았다.

 

 

 


안개에 싸여 있는 멋진 사찰.

 

 

 


사찰을 뒤로 하고 안개 싸인 돌계단을 오른다.

 

 

 


 

멋진 수락산장이 나온다. 일단 정상에 오른 후 다시 이곳에 와서 점심을 먹을 예정이다.

 

 

 


산길을 좀 더 올라서 정상에 도착하였다. 사진 한장 박아 주시고 다시 수락산장까지 하산.

 

 

 


자연산 버섯전, 버섯라면, 막걸리 한병을 시켰다.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이제는 하산길. 장암역쪽으로 내려 가기로 했다. 기차바위쪽으로는 안 가기로.

 

 

 


약간 험한 내리막길을 따라 계속 내려간다.

 

 

 


드디어 나타난 시원한 물줄기...저번처럼 등산화와 양말을 벗고 발을 시원한 계류에 담근다.

힘든 산행의 피로가 가시는 듯하다.

 

길을 내려와 전철과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등산객이 별로 없어서 더 고즈넉하고 좋았다.

갈수록 산행후의 피로 회복이 빨라 지는 느낌이다. 이것이 등산의 또다른 기쁨인가?

 

반응형

'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8 중랑 캠핑숲 야영  (0) 2010.09.07
1007 남양주시 봉선사에 가다.  (0) 2010.07.25
1006 수락산 두번째  (2) 2010.06.30
1006 수락산 첫번째  (0) 2010.06.09
1006 광릉 수목원에 가다.  (0) 2010.06.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