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006 수락산 두번째

2010. 6. 30.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6월 20일 일요일이다.

아들은 기말고사 시험 공부를 하고, 마눌님은 아들의 공부를 도와 줘야 하기 때문에

나 홀로 수락산행에 도전하기로 했다.

오늘의 코스는 청학리 수락산유원지 - 내원암 - 정상 - 기차바위 - 장암쪽 하산길 - 석림사 - 장암역 이다.

초행길 인지라 지도를 프린트 해서 들고 가긴 했지만 길을 잃을까 긴장을 늦출수 없었다.

수락산 정상의 두번째 도전이다...^^

 

 

 

계곡을 따라 청학리 등산로로 진입한다.

 

 

 


이제 본격적인 산길이 나타난다.

 

 

 


바위를 오르고...

 

 

 


계속 오른다.

 

 

 


이어서 나타나는 멋진 쉼터...막걸리 한잔 하고 싶었으나 막걸리 마시기엔 너무 이르다.

 

 

 


끝이 보이지 않는 돌계단이 나타난다. 숨이 막혀 온다. 쉬엄 쉬엄 오른다. 땀은 주룩주룩 흐르고....힘들다.

 

 

 


어느덧 내원암에 도착하였다.

 

 

 


내원암 대웅보전...

 

 

 


좀 더 오르니 나타나는 '수락산장'

 

 

 


오늘 권하는 음식...티비에 나왔던 버섯 라면을 꼭 먹어 보고 싶다.

그러나, 오늘은 도시락을 싸온 관계로 패스.

 

 

 


좀 더 오르니 능선이 나타난다. 능선을 따라 조금 가면 정상이다.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정상 근처의 바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SBS 헬리콥터가 촬영을 해 간다. 나 티비 나오는겨?

 

 

 


다시 계단을 내려와 기차바위 쪽으로 가기로 했다. 눈앞에 펼쳐지는 멋진 풍경도 봐 주시고...

 

 

 


바윗길을 좀 걸으니...기차바위가 나타난다.

헐! 로프를 타고 내려가는 분위기다. 혼자 와서 그런지 더 겁이 난다.

나는 기차바위를 포기하고 우회로를 따라서 내려가기로 했다.

 

 

 

우회로를 따라 내려와서 기차바위를 올려다 본다. 로프타고 가시는 분들이 존경스럽다.

 

 

 


산길을 따라 내려간다.

 

 

 


 

한참 험한 길을 내려가다 보니 바위에 물이 졸졸 흐르는 곳이 나타난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나도 등산화와 양말을 벗고 차가운 물속에 발을 담근다.

발의 피로가 확 가시는거 같다.

 

 

 


좀 더 내려오니 나타나는 '석림사'

 

석림사를 지나서 길 따라 내려오니 장암역이 바로 나타난다. 전철과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 왔다.

혼자서 하는 산행 나름의 묘미가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준 즐거운 산행이었다.

요새 수락산이 너무 멋지다.

 

반응형

'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7 남양주시 봉선사에 가다.  (0) 2010.07.25
1006 수락산 세번째  (0) 2010.06.30
1006 수락산 첫번째  (0) 2010.06.09
1006 광릉 수목원에 가다.  (0) 2010.06.09
1005 사패산에 가다.  (0) 2010.06.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