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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씨엠립

0908 앙코르2일: 반띠아이 쌈레(1)

2009. 8. 1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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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계획한 일정은 반띠아이 쓰레이-반띠아이 쌈레-현지식당 점심-벙 미알리아-바꽁-압사라 댄스 이다.

그런데, 위레악씨와 얘기해 보니 동선상 반띠아이 쌈레를 먼저 들르는게 좋겠다고 한다.

기사분 말을 따르기로 하고 맨 먼저 반띠아이 쌈레에 가기로 했다.

먼저 매표소에 가서 사진 한 장 찍고 3일권두장을 끊었다. (40불 * 2인, 어린이 무료)

 

* 캄보디아의 간단 역사

1. 고대-앙코르 왕조(~1863)

2. 프랑스 통치시대(1864~1940)

3. 시하누크 시대(1941~1970)

4. 크메르공화국 시대(1970~1975)

5. 민주 캄푸치아 시대(1975~1978)

6. 캄푸치아 인민공화국 시대(1979~1989)

7. 캄보디아국 시대(1989.4~1993.5)

8. 캄보디아 왕국 시대(1993.5~현재)

 

* 고대-앙코르 왕조(~1863)

(1) 캄보디아에는 1세기부터 6세기경까지 메콩 델타유역을 중심으로 인도문화의 영향을 받은 후난(Funan)

왕조와 첸라(Chenla) 왕조가 존재하였다.

802년 자야바르만(Jayavarman) 2세가 스스로를 신왕()으로 칭하고 앙코르 왕조를 건설하였다.

앙코르 왕조는 크메르 민족의 전성기(고대 크메르왕국 시대)를 구가하다가,

1431년 샴(아유타야 왕조, 현재의 타이)의 침략을 받고 쇠퇴하였다. 1431년 샴의 침략 후, 샴과 베트남의

지배를 번갈아 받으며 왕국의 명맥만 유지하다가 19세기 중반 프랑스 식민지가 되었다.

(2) 후난 왕조(86-550, 부남 왕조, 464년간)-> 첸라 왕조(550-802, 진납 왕조, 252년간)-> 크메르

제국(802-1431, 629년간)-> Dark ages of Cambodia(1431-1863)

 

* 후난 왕조

 

* 첸라 왕조

 

* 900년경 크메르 제국(빨강)과 주변국: 참파(노랑), Haripujaya(연초록)

 

* 1400년경 동남아시아 지도

-> 크메르 제국(빨강), 아유타야 왕조(violet), 란상 왕국(teal), 수코타이 왕조(오렌지), 참파(노랑),

란나 왕국(purple), 대월국(파랑)

 

< 반띠아이 쌈레 >: 앙코르 왓의 축소판이라 불린다.

건축시기: 12세기 말

왕: 수리야바르만 2세

종교: 비슈누에 헌정된 힌두교 사원

 

이 길을 따라가면 사원이 나온다. 차에서 내리자 마자 어린 아이들이 팔찌 같은거 들고 달겨든다.

안 산다고 아무리 얘길 해도 무시하고 계속 따라 나온다.

포기하지 않고 나올때 다시 사달라고 애원을 한다...ㅠㅠ

무시하고 계속 앞만 보고 걸어 갔다.

 

드디어 반띠아이 쌈레가 붉으스레한 자태를 뽑내며 나타난다.

이쪽이 북문이다. 왼쪽 오솔길을 따라서 동문으로 이동할 것이다.

 

눈앞에 드러난 반띠아이 쌈레의 북문...

 

동문으로 이동중 우리의 앞길을 막아선 개미군단...끝이 안 보인다.

어딜 그리 바삐 이동중인지.

 

드디어 동문쪽으로 왔다. 사자상의 뒷궁둥이가 보인다.

 

원래 저 멀리부터 걸어 들어와야 하는데...

 

테라스 너머 동문이 보인다.

 

드디어 나타난 동문...아! 아무도 없는듯 하다. 이 적막감!

 

기둥과 중앙의 건물이 보인다. 해자는 말라 버려 있고...

 

우리는 책에 나온대로 왼쪽벽을 따라 시계 방향으로 돈다. 라테라이트 회랑의 발그레한

색이 이쁘다.

여기 저기 자라난 풀도 이쁘고...

 

벽쪽에서 안쪽 건물을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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