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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0709 삼청동 당일 4: 부엉이박물관

2007. 9. 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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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이 곳만 촬영이 가능하다.

오래된 집을 개조하여 박물관장님이 30년간 모아온 부엉이 관련 물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우리에게 여러가지 부엉이 얘기와 박물관 에피소드를 말씀해 주셨다.

아직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 작은 박물관의 가치를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하셨다.

다양성과 전문성이 그 가치를 인정받는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생각된다.

요즈음에 뻑하면 나오는 원가논쟁을 보면서 답답함을 많이 느낀다.

누군가 한 말이 떠오른다. "전문성을 인정해 주지 않는 나라의 미래는 없다" 라는.

 

 

 

 

 



 

 

 




우리는 박물관장님이 주신 커피와 주스를 먹으면서 편안하게 감상을 할 수 있었다.

소품 하나 하나에도 부엉이가 그려져 있었다.

다음에 또 와서 편안하게 이야기도 하고 차도 마시고 싶다.

 

 

 

부엉이 박물관을 나와서 우리는 집으로 향했다.

저녁때 까지 놀다가 저녁도 이곳 식당에서 먹고 싶었으나 비가 추적 추적 내려서 마땅히 쉴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다음엔 지나가다 본 '바삭'이란 튀김집에 한번 가보고 싶다. 바삭이란 이름도 재미있고, 음식맛도 궁금하다.

오늘 하루도 알찬(?) 여행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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