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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악산6

1306 삼악산 2 하산은 의암댐 방향으로 하기로 한다. 하산은 의암댐 방향으로. 1.78 km. 엄청난 암릉 구간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도 이런 멋진 풍경을 보면 모든 피로가 사라지는 듯 하다. 칼바위들을 따라서 하산을 재촉한다. 칼바위가 끝날 무렵 부터 본격적인 하산이 이뤄지는 것 같다. 매표소까지 1.48km. 여전히 의암호의 멋진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한다. 뭐 아직까지는 괜찮다. 날씨도 너무나 맑고 경치도 좋고, 아직 기운도 남아있다. 서서히 나타나는 암릉구간. 로프와 철구조물에 의존하지 않으면 도저히 버틸수가 없다. 근 한시간여를 엄청난 각도의 암릉 구간을 지나야 했다. 깔딱고개에 도착했을 때 나는 거의 탈진 했다. 여태까지 산행 중 이렇게 힘든 적은 드물었다. 깔딱고개에서 한참을 쉰 후에 우리는 다시 하산.. 2013. 8. 18.
1306 삼악산 1 오늘은 6월 30일. 친구들과 삼악산 산행을 가기로 했다. 오늘은 itx 청춘 열차를 이용하기로 한다. 이렇게 좋은 열차가 있다는 것을 미쳐 알지 못했다. 이 열차를 타고 강촌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었다. 강촌역에서 택시를 타고 등선폭포 매표소 쪽으로 갔다. 등선식당에서 맜있는 된장찌개 백반을 먹고 힘을 내서 산행을 시작한다. 등선폭포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등산 시작. 등산로 초입부터 협곡을 만난다. 바로 나타나는 등선폭포가 눈을 시원하게 한다. 이것은 아마도 제2 등선폭포? 계곡길을 따라 유쾌한 산행이 이어진다. 이것은 백련폭포. 이것은 옥녀담.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을 시츄에이션? 이번에는 비룡폭포가 우릴 반긴다. 유쾌한 계곡길이 끝나고 지루한 산행길에 지칠 무렵, 매점을 만난다. 매점 바로 위.. 2013. 8. 18.
1105 삼악산 4 맛있는 도토리묵과 막걸리를 먹고 하산길을 재촉한다. 매표소까지 1.48km. 계속 길을 따라 내려간다. 아마도 이쯤에서 길을 잘못 들은듯. 계속 길을 따라 내려간다. 길이 가파르다. 또다시 나타나는 멋진 전망. 의암댐이 보인다. 거의 내려온 느낌이 든다. 어디가든 많이 볼 수 있는 돌탑들. 이름을 알 수 없는 들꽃이 피어 있다. 갑자기 나타난 신흥사를 알리는 등불. 이때 지도를 보고 상원사쪽이 아니라 다른 쪽으로 내려온 걸 알았다. 뭐 아무려면 어떠하리. 어쨋건 길을 따라 매표소까지 걸어가 보려 했으나 날은 덥고 차는 쌩쌩 달리고 지쳐온다. 다행히 의암댐 바로앞에 버스 정류소가 있다. 조금 기다리니 버스가 온다. 버스를 타고 다시 강촌역으로 갔다. 강촌역에서 상봉역까지 역시 한시간 내내 서서 와야만 했다.. 2011. 5. 20.
1105 삼악산 3 이제 하산 하기로 한다. 상원사 까지 1.8km. 꽤 가파르겠구나. 조금 내려가보니 정상보다 더 좋은 전망이 나온다. 멋지다는 말밖에. 꽤 험한 바위구간을 지난다. 주변의 멋진 산. 탁 트인 전망. 가슴이 탁 트인다. 뾰죽 뾰죽한 바위구간을 지난다. 계속 이어지는 시원한 전망. 다시 너덜길이 나오고... 준비해온 도토리묵과 막걸리를 먹기로 한다. 산에서 먹는 도토리묵의 맛이란...^^ 2011. 5. 20.
1105 삼악산 2 흥국사에 잠시 들른 후에 길을 재촉한다. 흥국사를 지난 후엔 길이 좀 가파라진다. 갑자기 너른 평지가 나온다. 작은초원이란다. 작은 초원을 지난다. 갑자기 나타나는 333개의 돌계단. 오르고 또 오른다. 숨이 차오른다. 다시 나타나는 초원. 이곳은 큰 초원이란다.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큰 바위를 올라가니... 드디어 정상이 보인다. 좀만 힘내자. 드디어 나타난 정상. 용화봉. 정상에서 막걸리를 팔고 있었는데 한잔 마실걸 그랬나? 정상에서 내려다 본 의암호. 저기 보이는 섬은 아마도 붕어섬? 너무나 멋지다! 2011. 5. 20.
1105 삼악산 1 오늘은 5월 8일. 오늘은 마눌님과 함께 춘천 삼악산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평소 가보고 싶었는데...기회가 없었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8시반 경 집을 나섰다. 택시- 전철을 타고 상봉역으로 갔다. 상봉역에서 춘천선을 타고 무려 한시간여를 서서 겨우 강촌역에 도착하였다. 집에서 부터 무려 두시간이 걸렸다. 등선폭포까지 버스를 타고 가려 했는데 버스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너무 지체 되는 것 같아서 택시를 타고 등선폭포에 가기로 했다. 오늘의 코스는... 강촌역- 등선폭포- 흥국사- 큰초원- 정상- 상원사- 매표소 로 잡았으나 하산길을 약간 헤매서 실제 코스는 강촌역- 등선폭포- 흥국사- 큰초원- 정상- 암릉길- 신흥사가 되었다. 강촌 전철역...주변이 휑하다. 오로지 등산객만 있을뿐. 택시를 타고 등선.. 2011.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