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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8

1810 하늘공원, 이태원 (2):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 가다. 이제 전철을 타고 이태원역으로 이동. 이태원역에서 마눌님을 만나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오후 5시 50분경 마눌님과 이태원역을 나오자마자 만나는 광란의 파티. 꿍짝 꿍짝 심금을 울리는 이런 음악이 EDM인가 보다. 클럽 가긴 틀린 나이니 이런 분위기라도 잠시 즐겨 보기로. 대박! 작년 축제 때 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역시나 치맥이 진리 오브 더 진리. 탄두리 치킨. 제대로 탄두리에 구어 내긴 하나 보다. 맥주는 역시 체코와 독일. 그중에 눈에 띄는 체코를 선택. 나의 선택은 왠만하면 IPA. 맛은 좋지만 5천원짜리 치곤 양이 너무나 너무나 적다. 탄두리 치킨도 맛은 좋지만 비싸다는 느낌.(아마 만원 이었던 것 같다) 이 맥주 파는 곳 옆에 놓여있는 테이블에서 치맥을 섭취했으므로 미.. 2018. 11. 7.
1611 이태원 탐방 (4): 경리단길과 장진우 거리를 걷다. 이제 우리는 경리단길로 이동할 것이다. 경리단길에서 처음 들른 곳은 수제맥주집 더 부스다. 경리단길 수제맥주의 양대산맥은 더 부스와 맥파이. 저번 방문 때 보다 가격이 좀 올랐다. 수제맥주 두잔과 피자 한조각을 주문. 맥주맛은 좋지만 이젠 좀 부담스런 가격이 되었다. 맥주를 마시고 장진우 거리로 이동. 장진우 거리 초입에 있는 미술소품이라는 가게에 잠시 들러 보기로 했다. 가게 앞에 있던 작은 소품들. 요건 아마도 팔찌? '나도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봐' 다른데서 보기 힘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빽빽히 놓여져 있었다. 이 작은 가게안은 죄다 여자뿐이라 남자는 나혼자 뿐이다. 희안하게도 나는 남자지만 이런 소품 구경하는게 좋다. 꽃보다 청춘 페루편에서 나온 라마 인형이 가지고 싶었는데 오늘 그 라마 인형 짝.. 2016. 12. 26.
1611 이태원 탐방 (3): 세계음식거리를 걷다. 우리는 우사단길을 잠시 훑어 보고 이제 해밀턴 호텔 뒷쪽 골목(세계음식거리)을 걸을 예정이다. 악세사리 가게, 악세사리 홀릭 발견! 역시 핫한 동네답게 디자인도 좋고 가격도 착한 것 같다. 마눌님 반지 득템. 요건 귀걸이와 안경. 마눌님 귀걸이도 득템. 오늘 발품판 보람이 좀 느껴진다. 악세사리 가게에서 바로 세계음식거리로 진입할 수 있다. 그렇지만 나는 중간부터 둘러 보는 건 싫다. 세계음식거리 초입으로 거슬러 올라가 초입부터 다시 둘러보기로 한다. 라운지바, Cecile. 라운지바가 뭐하는데 인지 모르는 나도 라운지바 구경이라도 해 봤음 좋겠다. ㅋ 라운지바 체험 상품 뭐 이런거 기획해서 팔면 잘 팔릴텐데 말이다. 아메리칸 파인 쿠진이라는 Fifth ave. 검색해 보니 브런치 식당이라고 한다. 경기.. 2016. 12. 25.
1611 이태원 탐방 (1): 처음으로 이슬람 사원에 방문하다. 오늘은 11월 27일, 일요일. 오늘은 마눌님과 이태원 걷기를 해 보기로 했다. 사실 서울 살면서도 이태원에 몇 번 가보지 못했다. 어렸을 적엔 이태원이 어떤덴지도 잘 몰랐었고, 나이가 들어서는 이태원 갈 일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이태원은 밤문화가 정수이긴 할텐데 우리는 낮문화라도 좀 느껴보고 싶다. 처음 방문할 곳은 이슬람 사원과 우사단길이다. 우사단길 지도(퍼 온 지도입니다) 이태원 둘러 보기 전에 아침부터 먹어야 한다. 원래 계획은 이태원에 있는 요르단 음식점 페트라에 가려 했는데, 전철 타고 이동 중 갑자기 생각이 바뀌었다. 이태원역에서 삼각지역이 멀지 않고 삼각지역에 유명한 대구탕집이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검색해 보니 그 대구탕의 이름은 원대구탕. 삼각지역 14번 출구로 나온다.. 2016. 12. 25.
1406 이태원역 해밀톤 호텔 뷔페 식당 '그릴' 이태원 해밀튼 호텔에 있는 '그릴'에서 마눌님 생일 기념 처가 가족 모임을 하기로 했다. 해밀튼 호텔 안에 있는 뷔페 식당 'Grill" 해밀튼 호텔에 오리라곤 생각도 못 해봤는데. 런치 뷔페는 19800원. 일단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디너 뷔페도 25000원이면 그리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일단 런치 뷔페만 이용해 보고 부족하면 고기를 추가하기로 했다. 뷔페 식당 전경.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가 놓여 있다. 7가지의 핫 디쉬 요리. 회 종류로는 연어 한가지만 있고, 소고기 종류는 없었지만 샐러드가 좋았고 대체적으로 음식 맛이 좋았다. 나는 종류가 많은 뷔페 식당보다는 종류가 적더라도 각각의 음식이 맛있는 뷔페 식당을 선호한다. 음식을 먹다 보니 해.. 2014. 6. 22.
1001 이태원 태국음식점 `부다스 벨리` 마눌님이 매콤한 태국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우리는 이태원으로 향했다. 입으로나마 방콕 여행을 다녀오고 싶었던 거다. 우리가 찾아 간 곳은 '부다스 벨리'이름이 독특하다. 뭔가 독특한 포스가 느껴진다고 할까? 우리는 요리 세 가지를 주문했다. 과연 맛은 어떨런지? 해밀턴 호텔 뒤편에 위치한 '부다스 벨리' 창쪽 자리 모습. 바가 있는 쪽 모습. 얌운센. 달콤 새콤한 당면 요리. 양이 적고 맛은 그럭저럭. 닭고기 야채 볶음(?). 세가지 중에 젤 나은듯. 밥과 함께 먹었다. 팟타이, 기대에 훨씬 못 미친 아쉬운 팟타이. 넘 달달하다. 생숙주가 좋은데 왜 볶아서 나오는지. 큰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지 음식맛은 좀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태국음식 특유의 향까지 기대한건 아니었는데, 태국음식이라고 보기엔 너무.. 2010. 2. 9.
1001 이태원 걷기 2 길을 건넜다. 멋진 부띠끄 호텔이 나오고... 길건너에 로프트가 보인다. 알리바바 간판밑에 왠 수퍼모델들이 서성이고 있다. 나름 독특한 레스토랑도 지나고... 역시 이태원 답다. 트렌스바가 다 있고... 미스전 콜렉션... 라 타볼라? 멋진 드레스 샵... 해밀턴 호텔 뒤편에 모글이 보인다. 드디어 목적지 부다스 벨리 발견! 그러나 시간이 너무 이르다. 좀 더 걷기로... 마치 외국에 와 있는듯한 착각이... 요긴 파스타집 같다. 이쁜 바들이 해밀턴 호텔 뒤편에 숨어 있다. 앨리스 펍... 마이 타이 차이나... 이권 콜렉션? 노점에서 발견한 스폰지밥 티셔츠... 날이 추워서 이태원 구경은 이정도로 마치기로 하고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부다스 벨리로 향했다. 우리는 부다스 벨리에서 그럭 저럭한 태국 음.. 2010. 2. 9.
1001 이태원 걷기 1 일요일 아점을 먹고 뒹굴 거리다가 느즈막히 집을 나섰다. 이태원 구경도 하고 매콤한 태국음식도 맛 보기 위해서 이다. 우리가 가려는 태국 음식점은 '부다스 벨리'이다. 이름이 참 독특하다. 이태원 거리를 천천히 걷고 때 맞춰서 저녁으로 매콤한 태국음식을 맛 볼 계획이다. 녹사평역에 내렸다. 이태원으로 진입중...Welcome to 이태원 Welcome to Korea...한편으로 생각하면 웃기고 한편으로 생각하면 맞는 말이다. 이태원 시장을 따라 쭉 걸어 올라간다. 길가엔 노점상이 있고...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지구방위군도 만나고... 오만원권 팬티도 만나고... 길건너 이태원의 랜드마크인 해밀턴 호텔이 보인다. 콩다방이 보이고... 길건너에 하드록 카페가 보인다. 계속 길을.. 2010.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