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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맛집7

1709 중계동 푸짐한 동네횟집 '대박수산' 오늘은 9월 9일, 박군과 간단한 산행을 마치고 친구 신군을 불러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다. 오늘 저녁은 중계동에 위치한 대박수산에서. 사실 노원구에 마땅히 갈 만한 횟집이 거의 없다. 고급 일식집은 그래도 꽤 여러군데 있는데 가격 저렴하면서 회도 먹을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다는 말이다.(어쩌면 내가 모르는 것일지도) 대박수산 회 가격은 무난한 편. 우럭탕이나 회정식도 한번 먹으러 올만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우리는 광어+ 우럭을 주문하였다. 횟집 어디나 나오는 세팅. 정말 작은 바람이 있다면 와시비가 생와사비 였으면 너무나 좋겠다. 회 기다리는 동안 먹으라고 나오는 건데 이건 뭐 그닥 안 주셔도 될듯. 잠시 후 꽁치 구이가 나왔다. 그리고 옥수수. 여기까지는 왠만한 동네 횟집도 다 주는 것. 이쯤에서 코.. 2017. 9. 20.
1611 중계동 뷔페식당 '애슐리 중계 2001점' 오늘은 11월 26일, 아들에게 축하할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가족 외식을 하기로 했다. 오늘 갈 곳은 아들이 좋아하는 애슐리. 중계동에는 애슐리가 두개 있다. 하나는 전에 방문했던 중계홈플러스점이고, 나머지 하나는 오늘 방문할 중계 2001점이다. 중계 2001 아울렛 안에 입점해 있는 애슐리. 엄밀하게 말하면 애슐리 W 다. 다른 지점 애슐리와 비슷한 형태다. 샐러드바 이용요금은 1인 19,900원이고, 무제한 와인 2인권은 6,000원이다. * 애슐리는 클래식, W, 퀸스의 세가지 등급이 있다.(클래식< W< 퀸스) 중계홈플러스점은 애슐리 클래식이고, 중계 2001점은 애슐리 W다. 애슐리 W와 퀸스에는 무제한 와인 메뉴가 있다. 첫판은 스프, 파스타, 훈제연어, 피자, 망고샐러드 등이다. 첫잔은 화.. 2016. 12. 21.
1112 중계동 떡볶이집 `영스낵` 포천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들이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한다. 중계동에 위치한 영스낵으로 차를 몰았다. 가까이 있음에도 얼마전에 알게된 떡볶이 집이다. 지하에 위치한 영스낵. 나는 얼마전에 알게 되었는데 나름 유명세를 치르는 집이라고 한다. 우리는 모듬볶이에 라면사리 하나, 오뎅사리 하나를 추가하여 주문하였다. 주문과 동시에 사장님이 떡볶이를 만들어 주신다. 잠시 기다리니 너무나 맛나게 보이는 모듬볶이 등장. 맛을 보니. ㅋ 맵지도 달지도 않은 담백한 맛. 바로 내가 원하는 떡볶이의 맛이다. 정신 없이 먹다 보니 바닥이 보인다. ㅋ 국물까지 남김없이 먹어준다. 이제는 정말 맛도 없고 복잡하기까지 한 신당동에 가지 않아도 될 듯하다. 떡볶이가 그리울때 가끔 찾으면 좋을듯하다. * 두타빌 지하.. 2011. 12. 6.
0904 중계동 은행사거리 근처 조개구이집 `간월도` 중계동 은행 사거리 뒤편에 위치한 조개구이집 '간월도' 사장님이 직접 남당리에서 공수한 해산물을 쓰기 때문에 너무나 싱싱하다. 초보일때는 주로 조개구이를 먹었으나, 최근엔 조개찜만 먹는다. 일단 깔끔하고 조개를 다 먹고 나서 맛난 칼국수를 먹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개찜 외에도 봄에는 새조개 샤브샤브, 주꾸미 샤브샤브를 즐길수 있고, 독특한 아나고 어죽을 항상 즐길 수 있다. 간월도 입구. 오늘은 조개찜 소자를 시켰다. 일단 미역국과 당근, 그리고 부침개가 나와주시고... 부침개가 익어가고 소주 한잔 기울이다 보면... 요건 서비스 계란찜. 드디어 기대하던 조개찜이 나온다. 서울 어디에 가도 이보다 더 싱싱한 조개를 만나기 어려울 것이다. 조개를 모아 모아서 찜질 해주고, 소주 한잔 기울이다 보면 어.. 2009. 5. 1.
0903 중계동 은행사거리 근처 중식당 `호접몽` 많은 중국 음식점이 있지만 몇 번 가다보면 질리고 말게 된다. 아마도 중국 음식이 좀 느끼하기 때문일거 같다. 한때 천객가라는 중국집에 가보고 너무 맛있어서 몇 번 연달아 간적이 있다. 글치만 이제는 더이상 천객가에 가지 않는다. 달달한 그집 음식이 나를 질리게 한다고나 할까. 몇년전 우리동네에 혜성(?)처럼 나타난 중국집 '호접몽' 호접몽의 특징은 음식이 물리지 않는다는 거다. 가격도 저렴하고, 위치도 가깝고. 단, 가끔 줄을 서야 할때도 있지만 조금만 서둘러 가면 그럴 일은 그리 많지는 않은거 같다. 가끔 가는 집인데 이제야 사진을 올린다. 가까이 있는 것들에 대해 예절을 덜 지킨다고나 할까? 하여간 강추다.^^ 이층에 보이는 호접몽. 호접몽 입구. 반 오픈된 주방, 실내는 좁다. 세련된 탁자와 의자.. 2009. 4. 7.
0901 중계동 은행사거리 레스토랑 `포레스트 키친` 우리동네에 있는 아시아 요리점 '포레스트 키친'에 갔다. 가까이 있는데도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가게 되었다. 깔끔한 주방이 맘에 들었고, 매콤한 음식도 맘에 든다. 자주 들르긴 좀 그렇고 가끔 들르기엔 좋을 듯 싶다. 포레스트 키친 입구. 내부모습. 개방된 주방이 인상적이다. 미고랭. 일종의 볶음국수인데, 매콤하다. 아들을 위해 시킨 피자, 심플한 토핑이 내 입맛엔 더 깔끔하다. 디저트로 나온 아이스크림. 2009. 2. 10.
0710 중계본동 백사마을 선술집 `삼거리집(삼거리 식당)' 노원에 이사온지 만 사년이 넘었는데 별로 마땅한 맛집을 찾지 못했다. 늦은밤 인터넷에서 노원구 맛집을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한 허름한 선술집이 눈에 띄었다.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어느날 친구와 함께 그집을 찾아 나섰다. 수퍼마켓에서 물어 물어 찾아간 곳은 다름아닌 예전에 달동네에 갔다가 한번 꼭 들려 보리라 맘 먹은 바로 그집이었다. 10번 종점 달동네에 있는 이집은 웬만해선 찾기도 힘들 뿐더라 깔끔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절대 못 갈 집이다. 그러나 모든 안주가 맛나고 분위기도 옛날 생각을 나게 만드는 그런 곳이다. 값도 무지 저렴해서 오히려 돈 낼때 미안한 마음까지 드는 그런 곳이다. 이곳도 재개발 들어간다고 하니 이런 분위기를 즐길수 있는 날도 몇 년 뿐일거 같다. 허름한 입구.간판도 없어서 겨우 .. 2007. 10. 21.